[리뷰]┃LG 쿼드비트(Quad Beat) 구입기

2012. 11. 6. 13:09행복한 지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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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은 기본이다'라는 상식을 깨다'. 가격이상의 성능으로 화답하는'

LG 쿼드비트(Quad Beat) 이어폰 구입기

평소 끼고 다니던 스마트폰의 이어폰이 단선되는 바람에

새로 이어폰을 구입하려고 인터넷을 뒤졌더니

LG 전자에서 나온 쿼드비트(Quad Beat)란 이어폰이 난리도 아니다.

이 이어폰은 이번에 LG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옵티머스 G'의 번들 이어폰으로 나온 제품인데

휴대폰은 남아도는데 이어폰이 품귀라는 새로운 시장흐름을 만들어 놓았다.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이어폰 전문 리뷰사이트인 '골든 이어스'를 통해 그 성능이 인정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일파만파로 가격대비 최고의 이어폰으로 등극하게 되었다는 점.

 

 골든이어스에서 평가한 쿼드비트의 성능은 20만원대 정도의 이어폰에서 나올 법한

반응곡선을 보였다고 한다.

실제로 음악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물했더니 장난이 아니란다... 헐~

 

 

 LG 서비스 센터에 물어봐도 재고가 없어 공급이 어렵다하고,

다른 싸이트를 통해서도 긴급 물량이 확보되었다고 하나 수분만에 다 팔려버리곤 했는데,

11번가에 뜬다길래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다가 드디어 구입했다.

 

제품이 뜬지 채 5분도 않되 다 팔리고 운좋게 구입한 쿼드비트 3개...

포장은 정말 단순하다.

 

 주문할 땐 몰랐는데, 포장이 되지 않은 벌크(bulk)제품

뭐 그래도 성능에는 이상이 없으니까...

 

제품 포장비닐에는 프리미엄 이어폰 쿼드비트라고 적혀있다.

포장은 전혀 프리미엄하지 않은데...^^

 

 

이어링도 2종도 함께 들어있고...
그래도 있을건 다 있네...

 

이어폰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단선

지난번 이어폰도 특별한 충격도 없었는데 단선되어 결국 다른 이어폰을 구매.

쿼드비트는 칼국수 타입이라 단선 문제에 대해서는 좀더 낫다고 한다.

 

 이어셋  외부에는 고급스럽게 LG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이어폰 방식이 커널식이라 2개의 고무링을 통해 귓 속 깊숙하게 들어가

음이 새어나올 틈이 없을 듯 하다.

 

 

함께 번들로 제공된 이어링 2종

자신의 귀나 성향에 맞게 바꿔 낄수도 있어 편의성을 증대한듯...

 

 가장 많은 불량중 하나인 일자형 잭이 아닌 'ㄱ'자형 잭이라

잭불량으로 바꿀 일을 별로 없을 듯 하다.

 

<총 평>

2만원 정도 투자해서 20만원대의 성능을 발휘한다??

과장된 면도 있겠지만 좋은 이어폰인 것 만은 확실한듯...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이런 장사쯤은 괜찮지 않을까?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정작 떠야할 스마트폰보다

 번들 이어폰이 더 유명해진 이런 현상을 두고

LG는 어떻게 받아들일까?

 

쿼드비트의 하이퀄리티 때문에

이어폰 제조사인 아이사운드주식도 덩달아 오르고

서비스센터에도 제품구매 관련 문의가 폭주한다고 하니 적어도 손해는 아닐테다.

어쩌면 이런 제품 품귀현상이 쿼드비트에 대한 희귀성을 더욱 부각시켜

시장에서 더 좋은 소문으로 확장될 테니 말이다.

 

각종 사이트에 올라온 다른 제조사의 번들 이어폰과의 성능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고, 호평을 받는 걸 보면 좋은 이어폰임에는 틀림없는 듯...

평소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는 나지만,

이전 이어폰과 비교해서 들어보니

음량도 풍부하고 음질도 더 깨끗한 건 사실인듯 하다.

물론 평가는 직접 듣는 본인의 주관에 맞겨야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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