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 PC]┃컴퓨터와의 씨름

2010. 2. 22. 23:33행복한 일상/행복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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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에 컴퓨터랑 또 씨름을 한 번 하게 되었다.

집에 컴퓨터가 갑자기 인터넷이 않된다고 해서, 점검을 했고, IP 주소를 찾지 못해

늘 하던 대로 이전 시점으로 복구를 눌렀는데, 그만 윈도우에 치명적 에러가 생겨서

윈도우가 시동이 않걸리는 것이었다.


결국 갖가지 방법으로 씨름했고, 복구에 실패했다.

인터넷에 있는 각종 자료들을 여기저기 찾아보고, 짧은 컴퓨터지식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얼마전부터 버벅대던 삼성 320G 하드디스크의 에러로 이어졌다.

슬레이브로 잡아보니, 데이터 자체가 읽어지지 않아 결국 포맷을 해야할 지경이다.

아마도 Bad Sator가 났나보다.



삼성 A/S센터에도 방문해야겠지만, 아마도 복구가 힘들면 제일 안타까운 가족사진이 다

날라가게 생길 판이다.

그간 가족 관련한 사진 및 동영상 자료를 다 옮겨놓아서 컴퓨터에 사진 자료가 제일 많은데

복구가 힘들면 그간 사진들을 분실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업무컴퓨터와 노트북에 조금 있지만, 그 때 그 때 타저장매체로 저장을 해 놓지 않은 관계로

백업이 않될 시에는 많은 자료를 놓치게 될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일단은 센터에 맡겨봐야 할 듯 하다.

덕분에 원치 않는 가물가물한 컴퓨터 지식에 불을 지피는 결과를 낳았지만,

이제는 늙었는지 영 호기심이나 메리트는 없는 듯 하다.

아무튼 연속된 삽질 후에 인터넷이 되도록 잡아주고 하루를 마감하게 되었다.


유비무환[有備無患] - 항상 다가올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중요한 자료는 정기적으로 백업받을 것!)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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