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 여행_2]┃SEBC 둘러보기 ② ☞ 학교 시설

2011. 4. 7. 20:08행복한 여행/알라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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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사우스이스턴 바이블 칼리지(SEBC)의 내부를 둘러볼 차례다.
학교 건물은 총 4개 정도의 건물들이 붙어 있는 구조인데, 지하 1층은 도서관과 창고가 있고,
1층은 교수 연구실 및 강의실, 2층은 강의실 및 각종 사무실과 휴게실, 강당이 있고,
3층은 강당 및 음악 연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의 출입문이 많기 때문에 지하로 바로 들어갈 수도 있고,
1층 혹은 2층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다.
그럼 잠시 학교 내부를 들여다 보자.

각 층마다 붙어 있는 시설안내도, 보시다시피 원형건물과 직사각형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다.

학교의 주 출입로인 A Gate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이는 복도...
좌우의 문들은 강의실이다.

주 출입로 복도 제일 안쪽에 위치한 Kitchen Room
학교는 따로 점심시간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곳을 이용해 음식을 데워먹는다. 
전자레인지에 오븐, 싱크대, 냉장고에 냉동고까지 있을 건 다 있다.
가끔 지나친 음식 냄새로 수업에 지장이 있을 때도 있다.

2층 주 출입로에 걸려진 안내판
학생지원실 총장실 교실, 비지니스 오피스 등 나름 안내가 잘 되어 있는 편...

학교 학생들의 필수품인 우편함. 모든 정보는 여기로 부터 시작된다.
학교 시험또는 레포트를 제출할 때 반드시 우편함 번호를 적어야 한다.
나중에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우편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각종 안내문도 들어가 있다.
외부로부터의 우편함으로도 사용되는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공간이다.

우편함을 벗어나면 바로 보이는 로비 공간,
로비는 넓은 편이며 작은 테이블에 삼삼오오 모여 공부도 하고 얘기도 나누는 공간이다.

반대쪽 편에서 찍은 로비의 모습

오른쪽을 보면 대형 유리에 채광이 잘 드는 쇼파 공간도 보인다.

딱딱한 의자들도 있다. 주로 여기서 공부도 하고 점심때는 모여서 식사를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입학 사정관실... 이 곳은 수시 입학이 가능하며 여기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 처음 온 사람들과 입학상담을 하게 된다.

입학 사정관실 앞에 있는 배너 및 브로셔들... 여기 있는 인물들은 다 이 학교 출신들과 현재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입학 사정관 중에 한 명인 Paul Smith. 그는 특별하게도 고등학교 농구코치도 겸하고 있다.

학교와 관련된 각종 정보들을 수록한 브로셔들...
중앙에 있는 갈색 브로셔는 빌리 킴 스칼라십을 설명하는 브로셔다.


1층 아래에서 올려다 본 통로...
여기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계단이 없고 경사로만 있다.

1층에 위치한 초등교육학과 강의동. 좌우에 학생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딱 내 수준이다.

1층에 위치한 교수 연구실... 좌우 주변에 유명한 성경학자들의 액자들이 걸려져 있다.

일주일에 3번이나 만나야하는 열정적인 닥터 어니의 연구실 팻말...정말이지 말도 빠르고 액션이 엄청나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도서관... 다른 학교에 비해서 무척이나 작은 도서관...
그래도 나름 이 곳이 학교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도서 대출 및 복사, 프린트가 가능한데 장당 10C(120원) 비싼 편...

또 다른 편에서 바라본 도서관. 나름 책들은 많은 편이다.
실제로 도서관을 이용하는 친구들은 많지 않은 편.

도서관 한 편에 마련된 휴식 공간. 벽화를 통해 이미지를 잘 살렸다.

도서관 안에 있는 노아의 방주 모형.
제일 좌측에 녹색옷을 입고 있는 할아버지가 노아 기린 및 각종 동물들의 미니어처가 잘 만들어져 있다.

이 곳은 직원들이 이용하는 오피스 웍 공간. 고성능 복사기에 프린터 전화등이 설치되어 있다.

학교에는 실험실도 있다. 아마도 교육학과 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중에 하나이지 싶다.

여기는 전산실...나름 초고속 인터넷이 깔려 있는 곳(그래도 한국보다 훨씬 느리다)

학교 로비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간은 학생들의 각종 게시판 및 행사 홍보, 도서 판매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역대 총장들의 사진이 한 쪽 벽면에 걸려져 있다. 지금의 총장은 단 홉킨스 박사님이시다.

C게이트를 통해 들어오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 탁자.
아주 오래된 성경과 학교의 사명선언문이 걸려져 있다.

행정 사무실의 입구 여기에 총장 사무실과 부총장 사무실도 위치해 있다.

클리프 목사님(Vice President)의 사무실 내부 모습

이 곳은 카페. 매주 월요일 수요일마다 채플이 여기서 이뤄지고, 각종 모임 및 행사가 거의 이곳에서 진행된다


1층에 위치한 체력단련실, 작은 공간에 기구가 많지는 않다. 운동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학생 휴게실인 ARC(번역하면 법궤)^^. 주로 학생들이 여기서 여가시간을 보낸다.
탁구대 1개, 당구대 1개, 쇼파와 TV 시청이 가능한 곳이 2곳 정도 있다.

가끔은 카페나 아크를 이용해 학생들이 교재와 식사를 하기도 한다.

3층 강당 천장에 매달린 샹들리제. 불이 켜진 것을 본적은 없지만 켜지면 운치 있을 것 같다.


학교는 여기 미국 학교들에 비해 작고 아담하지만 나름 갖추고 있을 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200여명의 직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는 곳이며
각 학기 마다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잘 갖춰져 있어
학교생활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좋은 학교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www.sebc.eud.를 방문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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