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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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는 용기
용서하는 용기 야망이 있는 한 젊은 회사원이 자기 회사에서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려 달아날 준비를 마쳤다. 다행히 이런 사실은 곧 적발되었다. 모든 것이 사실이냐는 사장의 질문에 젊은이는 '그렇다' 고 답했다. 젊은이는 자신의 잘못과 자신이 받아야 할 법적 처벌이 얼마나 큰지 깨닫고 후회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장은 의외의 질문을 던졌다. "내가 자네를 용서하고 지금 그대로 일하게 해 준다면 앞으로 자네를 믿어도 되겠는가?” 순간 젊은이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물론입니다,사장님. 최선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사장이 다시 말했다. "좋네. 나는 자네에게 일말의 책임도 묻지 않겠네. 가서 일하게." 돌아서려는 젊은이에게 사장은 이런 말을 들려주었다. "참 한 가지 자네가 알아야 할 것이 있네. 이 회사에..
2014.07.16 -
'부라주카'에 담긴 의미
부라주카 ‘부라주카’는 ‘브라질 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브라질 월드컵 공인 축구공이다 그런데 이 공을 누가 만들까? 파키스탄의 여인들이 만든다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만드는 브라주카는 모형 공을 이용해 6개 가죽 조각을 찍어낸 뒤 무게를 측정하고 퍼즐 맞추듯 조각을 하나씩 붙여 만든다 공 하나 당 작업시간은 40분이나 걸린다 조각을 맞춘 사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도록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고 모서리 부분을 접착제로 붙이며 특수 밀폐제로 이음부분을 완벽하게 방수처리 해야 한다 그리고 압축기로 정확한 둥근 모양을 만들게 된다 그런데 이 부라주카를 만드는 파키스탄의 여인들의 한 달 노동대가는 놀랍게도 10만원(102달러) 부라주카 한 개 160달러보다 적다 메시의 연봉은 280억, 호나우두 195억 하지만..
201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