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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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편하게 다녀오는 가족 산책길_안민고개
창원과 진해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가족 산책길 안민고개 창원과 진해를 연결하고 있는 창원의 명소 안민고개에 다녀왔습니다. 안민고개는 창원과 진해를 있는 접경지역에 있는 곳으로 도보와 자전거, 차량을 이용해서 넘을 수 있는 고개입니다. 안민고개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쉽게 오를 수 있는 좋은 산책로입니다. 잠시 안민고개로 나들이 가 볼까요? 안민고개는 창원시 안민동을 시점으로 2.5Km 정도로 이어진 완만한 등산로입니다. 안민고개 입구에 들어서면 자세한 경로와 시간 등산코스까지 잘 안내되어 있는 표지판을 만나게 됩니다. 집을 나와서 안민고개로 접어들기 전 산길에서 한 컷. 중간에 설치된 멧돼지 발견시 유의사항. 얼마전 이곳에서도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표지판이 세워졌군요. 눈 ..
2012.04.15 -
[창원]┃전국 최대규모의 창원(진해)지역 벚꽃축제
해마다 봄이면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각 지역마다 성황을 이룹니다. 일년에 단 한번 봄에 피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삼삼오오 상춘객들이 모여 벚꽃구경을 합니다. 벚꽃의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곳을 뽑으라면 당연 남쪽이겠죠? 그중에서도 창원의 진해군항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경남을 시작으로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며 벚꽃축제는 그 절정을 이루는데요... 제일 먼저 피기 시작한 창원의 벚꽃을 잠시 감상하시죠.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 해상도가 떨어짐을 양해하시길...^^ 전국서 제일먼저 봄을 맞이하는 창원지역의 교육단지 벚꽃터널 입구입니다. 좁은 2차선에 벚꽃터널로도 유명한 곳인데 최근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해서 터널같은 느낌은 덜합니다. 창원에 들어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창원대로의 벚꽃길 창..
2012.04.13 -
[고성]┃2012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를 다녀오다
하늘이 내린 빗물, 공룡을 깨우다! 2012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지난 주 금요일(3.30)부터 개막되어 73일간 진행되는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개막식에 잠시 다녀왔다. 오랫만에 내린 봄비의 양이 제법 많아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마창대교를 타고 이동하니 고성까지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행사에 참석하느라 몇컷 찍지는 못했지만, 행사 기간동안 가족들과 한번쯤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라 생각된다. 잠깐이지만 2012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장소를 둘러보자. 제일 먼저 차를 대고 만나게 되는 주 출입구. 거대한 공룡 조형물이 입장객을 반긴다. 출입구를 지나 만나게 되는 공륭의 문. 저곳을 통과하면 다양한 체험공간이 펼쳐지게 된다. 공룡의 문 좌우에 위치한 매표소, 어른 15,000원, 청소년 ..
2012.04.01 -
[여행]옛 한옥의 정취┃'창원의 집' 방문기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도심속 작은 민속박물관 '창원의집' 화창한 봄날 오후 주일예배를 마치고 아이들과 함께 창원의 집을 찾았다.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옛 전통을 지키고 유지하겠다는 창원시의 노력으로 주택가 중심에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창원의 집을 들여다 보자. 창원의 집입구 - 생각보다 그리 크지는 않다. 관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보이는 물레방아와 작은 연못 때마침 창원의 집을 빌려 전통혼례를 드리는 부부를 발견 옛방식으로 결혼식을 해도 색다른 경험이 될 듯.. 옛날 가마솥을 그대로 보존해 놓았다. 뒷쪽 안채에 위치한 퇴청마루...안주인이 기거하는 곳이다. 안채에 붙어있는 부엌, 가마솥과 밥상이 단촐하다. 안채 뒤에 있는 팔각정을 배경으로 한 컷! 팔각정..
2012.03.25 -
[버밍햄 여행 #17]┃미식축구 경기 관람
오늘은 난생 처음 직접 눈으로 본 미식축구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볼까 합니다. 아마도 미국만큼 미식축구가 인기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을 듯 합니다. 미국은 유소년으로 시작해서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미식축구를 즐기고, 대학과 프로에서는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듯할 정도입니다. 미국이 워낙 넓은 땅이다 보니 지역을 연고로 하는 프로팀이 없는 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곳은 각 지역 인근에 위치한 대학팀이 자신들의 주된 응원팀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도 없는 곳은 고등학교 팀이라도 응원하겠죠? 제가 생활한 알라바마주에도 지역에 연고를 둔 프로팀이 없는 관계로, 대학축구가 가장 인기있는 경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팀은 대학리그 지난 2009~2010년을 우승으로 이끈 ..
2012.01.05 -
[버밍햄 여행 #16]┃SOCCER GAME
미국의 학생들은 저마다 어릴적부터 학교 정규 수업에 자유로운 체육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과 후 여러가지 운동을 접해보고 각자의 취미에 따라 좋아하는 종목들을 선택할 수 있어서 참 좋은 나라지요. 제가 함께 연수했던 SEBC에도 천연 잔디(?)로 구성된 운동장이 있어 좋았습니다. 영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제가 미국 애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몸으로 부대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로 여기 학생들이 남녀 불문하고 가장 자유롭게 모여 하는 운동인 미니축구게임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일교차로 생각보다 낮에는 건조하고 더운 날씨에 처음엔 적응하느라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축구를 해 본 지가 벌써 몇년이 흘렀는지 기억도 안날 가물가물한 저질체력을 가지고 이곳의..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