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여행] #7 ┃ 그랜드 캐니언(Grand Canyon) 관광하기

2011. 6. 2. 21:02행복한 여행/라스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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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애리조나주 북부에 위치한 거대한 협곡
Grand
Canyon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에 있는 거대한 협곡(峽谷).


  

 

리틀 콜로라도강의 합류점에서 미드호에 이르기까지 길이 350km 너비 6~30km, 깊이 약 1,600m를 자랑하는 이 협곡은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콜로라도강()이 콜로라도 고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곳에 형성되었다.



공원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각 주마다 제공되는 표준시간대를 계절에 따라 달리하는데 기본적으로 공원의 시간대는 1년 내내 산악 표준시로 표시되며 3월에서 10월가지는 캘리포니아주 및 네바다주와 동일시간대에, 11월에서 2월가지는 콜로라도주, 뉴멕시코주 및 유타주에 동일 시간대를 가지게 된다.


 

계곡 벽에는 많은 단구가 계단 모양을 이루며, 계곡 저지에는 콜로라도강이 곡류한다. 그랜드캐니언의 상 ·하류에도 협곡이 이어진다. 원래 콜로라도강이 흐르던 곳에 콜로라도고원의 일부가 융기하여 깊이 약 1,600m의 협곡이 생긴 것인데, 계곡벽에는 시생대 이후 7억 년 동안의 많은 지층이 나타난다.



지층의 빛깔은 여러 가지이나 적색 또는 주황색이 많다. 협곡의 북쪽은 카이바브 고원이고 남쪽은 코코니노 고원인데, 이들 고원은 평탄하다.

 

 

반건조지역이기 때문에 계곡 벽에는 수목이 간간이 있을 뿐이지만, 고원에는 수목이 무성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단구에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지구가 있으며, 소규모의 농경이 이루어진다. 고원에는 나바호 ·카이바브 ·후아르파이 등 인디언 부족의 보호지구가 있다. 그랜드캐니언의 중심부는 1919년 국립공원(면적 2,600)으로 지정되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카이바브 고원과 코코니노 고원을 잇는 길은 곡저에는 작은 길 하나뿐이며,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가장 가까운 길로도 350km나 된다. 국립공원의 하류에는 그랜드캐니언 국립기념공원과 미드호() 국립 레크리에이션 지역이 있다.


 

 

1년동안  45십만 여행자들이 이곳을 방문하며, 대부분 1년 내내 개방되어 있는 사우스 림을 방문한다. 방문객의 수는 여름철(6~8)에 가장 많고 11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적다. 노스 림은 사우스 림으로부터 350Km 떨어져 있다.



 

그랜드 캐니언을 관광하는 방법은 차량을 이용하여 고속도로를 이용해 접근하는 방법이 있으며, 단시간에 협곡 전체를 여행하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라스베가스에서 항공을 이용해 투어하는 방법이 있다.



 

입장료는 승용차의 경우 $25.00이며 보행자나 자전거 여행자는 $12.00. 입장권은 7일동안 유효하다. 사우스 림으로부터 하이킹을 이용해 강에 이르려면 이틀이 소요된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무작정 걸을 생각은 하지 마시길하이킹을 하다가 힘이 들면 무료 왕복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미국은 장애인과 노약자들을 위한 배려가 철저하여 휠체어와 자전거를 가지고도 탑승할 수 있다. 무료 왕복버스는 총 4개의 노선으로 운영되므로 가는 목적지를 잘 확인해서 탈 필요가 있다.



계절별, 시간별로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경로를 꼭 숙지하고 필요한 물품을 꼼꼼히 챙길 필요가 있다.


 

공원내에서는 숙박에서 캠핑, 식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빌리지에는 주유소가 없으므로 기름 게이지를 꼭 확인하고 보충해서 들어갈 필요가 있다.


자세한 안내는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홈페이지나 아래 한국어로 번역된 그랜드 캐니언 공언 안내서를 참조하면 된다.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 홈페이지 www.nps.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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