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바라보기]┃파격적인 삼성의 신문광고
언젠가 TV에서 우리나라 신문 매체의 광고 지배력에 대해 방송한 적이 있었다. 요즘은 신문사도 보도,편집국보다는 광고국의 힘이 더 커졌다고 할 정도로 광고 비율이 높아졌다. 요즘 나오는 신문은 기사보다 광고가 지면의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조금 과하게 말하자면 독자들은 광고지를 돈주고 보는 셈이다. 요즘 신문들은 정규지면 말고도 섹션지를 별개로 삽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기사를 빙자한 광고지와 같다. 지난 4.14일 조선일보 섹션지에 실린 삼성 광고는 정말 충격적이었다.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주말메거진+2'는 신문 본연의 역할을 아예 저버린 최대의 광고지였다. 늘상처럼 삽지되어 배달되는 주말 메거진의 1면 내용이다. 뜬금없이 항공권 이야기가 나오길래 또 안쪽 면에 항..
201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