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막상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란 많은 부담과 시간이 필요한듯 하다. 고민 끝에 티스토리로 갈아타기 위해 초대장을 구해 개설을 했건만, 지난 통에 대한 열정이 너무도 많았기에, 새롭게 블로그를 꾸며간다는 것이 한없는 부담으로 남는다. 어떤 글을, 무슨 주제로 올려야 하는지...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싶은데, 혹여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런 공간이 되지나 않을런지... 하나 둘 늘어나는 글들을 보면서 스스로 자족하겠지만, 글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아내는가 하는 글의 내용이 아닐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스스로에게 묻고, 나 자신의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남겨놓고 싶은 그런 공간... 어느곳, 어느 나라에서든지 쉽게 기억을 남겨 놓을 수 있는 공..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