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이 넘치는 의사┃이종국교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면 모두 숭고하다 2011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된 대한민국 삼호해운 소속 선박 삼호주얼리호를 소말리아 인근의 아덴만 해상에서 구출한 작전. 이때 삼호주얼리호의 석해균 선장은 선원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작전에 협조하여 자신은 총상을 입었지만, 선원들을 살리는데 큰 공을 세웠다. 그것이 바로 '아덴만의 여명작전'이다. 구출 후 목숨이 위태로웠던 석해균 선장의 안위는 뒷전으로 하고 관계자들은 홍보와 보여주기에만 열을 올렸다. 중요한 석해균 선장의 치료 앞에서는 묵묵부답, 외면만이 존재했다. 수억 원에 달하는 이송비와 치료비를 떠안으며 석해균 선장을 치료해 줄 어떤 이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때, "이송비 4억 4천만 원은 내가 낼 테니 일단 이송하라" 모두가 망설이던..
2015.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