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시리즈 1,2,3
요즘들어 기억력이 점점 더 쇄퇴하고 있다. 깜빡증, 기억상실증이 줄을 있고 있어서 이제는 메모없이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된 것 같다. 아이들의 표현과 생각에 가끔 놀라는 일들이 자주 있는데, 너무 기발하고 황당한 일들이 많다. 근데 그런 일들이 너무 많았는데 돌아서면 잊어먹기 일쑤다. 어찌나 잊어먹는 속도가 빠른지 거의 빛의 속도에 맞먹는 듯..^^ 요 며칠 전 아이들이 스트레이트로 황당한 표현들을 하길래 잊지 않으려고 글로 남겨본다. 황당사건 1. 시인 이예담... 예담이가 갑작스레 엄마에게 다가가서 자신이 지은 시 한소절을 읊조린다. "엄마. 세월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고.... . . . 내 콧물도 흐른다." ㅋㅋ 결국 지 콧물나오는 걸 제법 운치있게(?) 표현했다. 시인 이예담...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