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초대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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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3년을 축하하며...
벌써 통을 시작한지 오늘로 만으로 딱 3년째다. (2009.8.31)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작은 화면에 실증을 느낀 나머지 큰 화면으로 이동하기 위해 각종 블로그들과 비교해보고 선택한 것이 블로그 기능에 자료 수집 기능까지 갖춰진 네이트 통을 선택했다. 부산본부 시절에 희진이 따라 잠시 들렀던 것이 인연이 되어, 다른 블로그들을 다 내려놓고, 네이트 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투자한 시간이 얼마던가! 처음엔 그저 신기하고 재밌기도 했지만, 처음 하는 블로깅이라 공부해야 할 것들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나도 시대의 흐름에 뒤쳐지지 않는 블로거가 되고자 시작했던 일이 벌써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방문자 수 늘리기에 급급하여 나 자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글들을 퍼 나르고 수집했던 적도 있..
2010.10.27 -
새로운 시작!
막상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란 많은 부담과 시간이 필요한듯 하다. 고민 끝에 티스토리로 갈아타기 위해 초대장을 구해 개설을 했건만, 지난 통에 대한 열정이 너무도 많았기에, 새롭게 블로그를 꾸며간다는 것이 한없는 부담으로 남는다. 어떤 글을, 무슨 주제로 올려야 하는지... 다른 사람과의 소통도 중요하지만 나 자신만의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싶은데, 혹여나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그런 공간이 되지나 않을런지... 하나 둘 늘어나는 글들을 보면서 스스로 자족하겠지만, 글의 양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담아내는가 하는 글의 내용이 아닐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며, 스스로에게 묻고, 나 자신의 삶의 역사를 고스란히 남겨놓고 싶은 그런 공간... 어느곳, 어느 나라에서든지 쉽게 기억을 남겨 놓을 수 있는 공..
200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