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십시일반'_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편견 버리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편견 떨쳐버리기.... [십 시 일 反] ☞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 출판사 : 창비 '내가 알고 있는 십시일반의 한자가 저 글자인가?' 궁금증을 불러일으켜 우연찮게 손에 든 책. 원래 십시일반[十匙一飯]은 '밥 열 술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한자성어이다. 이 책은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차별을 만화라는 소재를 통해 알리고자한 국가인권위원회의 프로젝트 도서이며, 열 명의 작가가 모여 만든 책 한 권으로 사회적 차별의 벽에 맞서겠다(反)는 작가들의 의도가 제목으로 이어졌다. '십시일反'은 보통 사람들의 정서에서 약간은 벗어난 듯한 파괴적 현실을 그려냈다. 빈부격차와 노동, 교육, 국제분쟁,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적소수자들에 ..
201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