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담이 성냥팔이 소녀버전
대부분의 동화가 그렇듯이 결말이 언제나 해피엔딩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 중에 몇몇 작품들은 가슴 아플 정도로 눈물나는 동화들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성냥팔이 소녀...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 사람들이 사주지 않는 길에서 결국 자신의 성냥을 다 태우고도 추위에 얼어죽어야 했던 성냥팔이 소녀... 성냥불이 주는 잠깐의 따스함 속에서 그리던 엄마의 얼굴... 사랑하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마음일텐데... 지난해 에버렌드에 놀러 갔다가 선물가게 앞을 바라보는 예담이를 한 컷 찍었는데, 선물가게 앞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예담이의 모습이 마치 성냥팔이 소녀같네^^ 물질 만능 주의 속에서 그저 편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기보다는 지금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진 아..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