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때까지 싸워라┃에디오피아 강뉴부대
에티오피아가 이탈리아에 침략당했을 때, 힘이 없어 이 세계 어느 나라도 자신들의 조국을 도와주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약한 나라의 서러움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사랑하는 가족을 뒤에 두고, 대한민국을 향한 군함에 올랐습니다.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1951년 4월 13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의 Janmeda 광장에서는 비범한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위기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에티오피아 최강의 강뉴부대를 한국으로 파병하기 위한 출정식이었습니다. 셀라시에 황제는 출정식에서 “우리 에티오피아가 항상 추구해왔던, ‘세계평화를 위한 집단안보’,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 그대들은 오늘 장도에 오르는 것이다. 가서 침략군을 격파하고, 한반도에 평화와 질서를 확립하고 돌아오라. 그리고 이길 때까지 싸워라, 그렇지 않으..
201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