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이스크림(50% 할인)의 비밀

2011. 7. 4. 20:19행복한 지식/생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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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각각인 아이스크림 가격 - 아이스크림의 유통구조 때문...

정부가 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오픈 프라이스제도를 도입한 품목중에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며칠 전 신문을 보니 오히려 이 제도를 실시하고 난 이후로 아이스크림값이 되려 상승했단다. 역시나 탁상공론에만 강한 사람들...


가끔 농사를 돕기 위해 시골에 갈 때면 수퍼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곤 한다.
그런데 이 구멍가게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정가에 판매하다보니 왠지 제 값에 사먹다보면 꼭 사기 당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항상 마트에 가면 30%이상 세일을 하고, 잘 하면 50%세일 가격에도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수 있는데, 도데체 아이스크림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고 유통되는 걸까?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기사가 오늘자 신문에 실렸다.

내용을  몇 가지로 요약해 보면

1.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다.
아이스크림은 '영하 18도 이하로 보존·유통되기 때문에 변질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유통기한이 없다.
2009년 1월부터 포장지에 제조일자를 표시하는 것이 전부다.

2.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원가는 220원.
한 아이스크림 대리점 점주는 10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220원에 받아와서 큰 마트는 320원, 중형 마트엔 350~400원에 넘긴다고 한다. 그러니 반값으로 판매해도 이윤이 남게 되어 있다.

3. 가게마다 아이스크림 할인율이 다른 이유는?
아이스크림의 유통구조 때문에 그렇다. 아이스크림은 '제조업체→직영 영업소 또는 대리점→소매점→소비자'로 유통된다. 소매점마다 아이스크림 할인율이 다른 것은 제조사 영업소나 대리점 등 '중간 유통업자'로부터 납품받는 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소매점의 경우 납품단가가 대형마트보다 마진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싸게 판매하는 것은 아이스크림을 미끼상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란다.(마트에 오면 다른 물건도 사기 때문에...)

4. 좋은 아이스크림 선택하는 방법
아이스크림의 모양이 바뀐 것을 간혹 보게 되는 데 이는 아이스크림이 한 번 녹았다가 다시 얼었기 때문. 이 때 맛과 식감은 무척이나 떨어진다. 같은 제품이라도 제조년월일이 가장 최근의 것이 신선한 아이스크림이다. 될 수 있으면 쭈쭈바는 삼갈것. 쭈쭈바는 설탕물에 색소를 첨가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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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참조: 조선일보 7.4일자 Chosunbiz - 프리미엄 경제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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