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상식]┃어버이날의 유래

2012. 5. 8. 23:00행복한 지식/토막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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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의 유래

해마다 찾아오는 5월 8일은 어버이날...

어버이날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부터 약 100여년 전 미국 버지니아주 웹스터 마을에
"안나 자이비스"란 소녀가 어머니와 단란하게 살았었는데,
불행하게도 어느날 사랑하는 어머니를 여의게 되었다.
 
소녀는 어머니의 장례를 엄숙히 치르고
그 산소 주위에 어머니가 평소 좋아하시던 카네이션 꽃을 심고 
어머니를 생전에 잘 모시지 못한 것을 후회하였다.

소녀는 어느 모임에 참석하면서
흰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갔다.

보는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소녀는 대답하기를
"어머님이 그리워 어머니 산소에 있는 카네이션과
똑같은 꽃을 달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안나는 그후 어머니를 잘 모시자는 운동을 벌여
1904년에 시애틀에서 어머니날 행사가 처음 개최되었다.

그리하여 이 날에는 어머님이 살아계신 분은
붉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분은 자기 가슴에 흰 카네이션을 달게 되었다.

그후 미국에서는 1913년 미국의 토머스 이드로 윌슨 28대 대통령이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지정하게 되고, 점차 전세계적으로 관습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하였으며,
그뒤 1973년에 명칭을 어버이날로 바꾸어 지금까지 기념하여 내려오고 있다.

다양한 색깔의 카네이션 중 가장 많이 팔리는 건 붉은 색 카네이션인데, 이 꽃의 꽃말은 '건강을 비는 사랑'과 '존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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