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직관력

2010. 6. 8. 17:14행복한 일상/행복한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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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라 꽤 쌀쌀해진 기분이다.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낮보다 많이 나는 것 같다. 

요 며칠 전 화장실에 갈려했더니 욕실에 실내화가 물이 안 빠져 양말을 신고 

들어가기 곤란해서 욕실화 하나 사야겠다고 했더니  

"욕실은 욕하는 곳이 욕실이지" 라고 한다.  

듣고 보니 그 말도 맞는 말이다.

 

둘째 하람이 글자 공부 시킬려고 단어장 가지고 맞추기 놀이를 했다. 

이번 문제는 '구두' 

하람이에게 보여줬더니 '신발'이란다. 

아이에게 정확한 사물의 명칭을 알려주려고  

'운동화 말고 다른 말로 뭐라고 그러지??' 

물었더니 

하람이 자신있게 대답하길.... 

"아~~ 슈즈(Shoes)".... 

ㅋㅋㅋ


배운게 무섭다고....  

아이들의 엉뚱함이란 도데체.... 

결국 맞다고 해 줬다.  

귀여운 녀석들....^^ 





  할수있어!!! ㅋㅋ 슈즈...똑똑해요 ^^ 2007.10.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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