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서에 대한 짧은 단상
바야흐로 가을인가?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책을 사는 것에 재미가 붙은 듯 하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독서캠페인 담당자가 되고 나서부터인듯 하다.이전부터 책에 대한 욕심이 많았지만 책을 한 권 두 권 모으다 보니 책 구입에 드는 비용이 솔솔찮았다. 주로 청년때는 종교서적을 많이 읽었는데, 직장생활을 시작하고서는 자기개발서를 중점적으로 읽은 듯 하다. 요즘도 종교서적보다는 일반서적 중 비문학도서에 관심이 더 많다. 이레저레 올 해 상반기만 해도 벌써 산 책들이 한 달에 족히 2~3권은 넘는 듯 하다. 요즘 나오는 책은 독자로 하여금 글의 내용보다는 디자인에 마음이 뺏길 정도로 많이 화려해졌다. 또 온라인 서점의 활성화로 인해 유통구조가 다양해져 정가 개념이 없어지고 할인개념이 더 많아졌다. ..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