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은 엄마가 하지....
어제는 수영동산예술제가 있었던 날이다. 엄마가 아이들이 밤늦게 까지 피곤해했다고 오늘 하루 집에서 쉬도록 해 주었다. 애들이 하루종일 엄마랑 있는 날이면 와이프는 힘이 다 빠진다. 오후에 와이프에게 전화가 왔다. 그냥 안부차 늘 묻는 그런 전화다. 전화중에 와이프가 하람이를 바꿔주었다. 하람이는 언니가 색연필 안빌려준다고 또 전화를 대고 운다. 울보 하람이를 달래 주었다. 잠시 후 예담이를 바꿔주었다. 예담이를 잘 달랬다. 동생 색연필 잘 빌려주면 아빠가 또 새거 예쁜거 사주겠다고... 이미 빌려주었단다. 예담이를 칭찬해 주면서 예담이 정말 멋진 친구라고 말했다. 아울러 동생이랑 엄마랑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힘들지 물었더니 이녀석 대답 하는 말... "나보다 엄마가 힘들지... 하루종일 애 세 명이랑 있..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