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병명따라 차이나는 올바른 약 복용법
병명따라 차이 나는 약 복용법 ‘식후 30분’의 예외… 당뇨약은 식전, 제산제는 식후 2시간 일부 무좀 - 비만 치료제는 밥과 함께 찬물이나 우유로 먹으면 흡수력 떨어져 증상 비슷하다고 내 약 나눠 주는건 금물... 최근 김상기(40·서울 성동구 금호동) 씨는 귀가 아파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중이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4일분 항생제 알약을 처방받았다. 담당 의사는 "이 약은 식전에 먹는 약"이라면서 "식사 30분 전쯤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씨가 "식후에 먹는 게 약을 소화시키는 데 좋지 않으냐"고 묻자 의사는 "이 약은 식전에 먹는 약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씨처럼 약의 복용방법에 대해 궁금해하는 환자는 많지만 의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는 경우는 드물다. 약사도 자세한 설명..
2011.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