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 여행 #16]┃SOCCER GAME
미국의 학생들은 저마다 어릴적부터 학교 정규 수업에 자유로운 체육활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방과 후 여러가지 운동을 접해보고 각자의 취미에 따라 좋아하는 종목들을 선택할 수 있어서 참 좋은 나라지요. 제가 함께 연수했던 SEBC에도 천연 잔디(?)로 구성된 운동장이 있어 좋았습니다. 영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는 제가 미국 애들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몸으로 부대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로 여기 학생들이 남녀 불문하고 가장 자유롭게 모여 하는 운동인 미니축구게임을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과 다른 일교차로 생각보다 낮에는 건조하고 더운 날씨에 처음엔 적응하느라 무척이나 힘이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축구를 해 본 지가 벌써 몇년이 흘렀는지 기억도 안날 가물가물한 저질체력을 가지고 이곳의..
201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