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등번호 42번이 없는 이유
미국 프로야구에서 등번호 42번이 없는 이유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해마다 매년 4월 15일이면 30구단 모든 선수가 같은 날 똑같이 등번호 42번을 달고 나온다. 1947년 5월 14일은 당시 가장 보수적인 스포츠였던 야구에 등번호 42번을 단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등장한 날이다. 당시 흑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흑인선수의 등장이라는 것은 가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프로야구에 진출한 재키 로빈슨이 경기전에 살해 위협을 받자 팀 동료들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등번호 42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이 흑인선수는 최초의 흑인 올스타, 최초의 MVP, 최초츼 흑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된다. 위대한 선수 ..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