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게 무섭다?!
아는 게 무섭다? 무슨 말이지?? 며칠전 친척 중에 아픈 사람이 있어 급하게 대학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보통 대학병원에 나름 잘 나간다하는 교수는 외래도 예약이 쉽지 않은 편이다. 더군다나 연휴 끝에 맞는 새해라 환자가 밀린 상태에서 바로 진료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누군가 한 번 쯤 들어봤을 얘기. 병원에 아는 사람이 있으면 빨리 진료 볼 수 있다는 이야기. 때마침 진료를 봐야하는 병원에 아는 교수가 있었고, 그 교수를 통해 말씀드렸더니 해당과 교수에게 전화를 해서 바로 예약을 잡아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빠르게 진료를 볼 수 있었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자 본 병원에서 하는 것보다 서울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겠다는 솔직한 고백도 듣게 되었다. 서울에 있는 ..
2010.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