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클리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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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통 폐쇄
드디어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졌다. 올것이 오고야 말았던 것이다. 통 폐쇄... 이미 어느정도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기분이 모호하다. 여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많은 통지기들의 아쉬운 한숨이 전해지는 듯 하여 마음이 더 그렇다. 통을 접한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처음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재미삼아 시작한 미니홈피를 시작으로 네이버, 다음 블로그 도 잠시 알아봤었지만, 막상 자료를 옮기려 하니 엄두도 나지 않았던 적이 기억난다. 싸이월드의 유료 도토리, 작은 창으로 구속된 아기자기함(?)이 싫어서 고민하던 중 통이라는 써비스를 알게 되었고, 멋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질에 마냥 재밌어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처음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마치 수집광이나 된 것 처럼 좋은 자료를 모..
2010.01.25 -
블로그 갈아타기
새로운 블로그를 향하여... 지금은 공사중... 블로그는 시간이 남아도는 사람들이나 한다는 생각에 너무나 부정적이었는데... 많은 지인들의 권유로 처음 시작한 싸이월드 반신반의하며 시작된 미니홈피에 재미를 붙이며 이것저것 올려보다가 다른 이들이 말하는 아기자기한 면 보다는 작은 화면에서 오는 답답함에 결국 소홀해졌고, 도토리를 많이 가진 다람쥐가 되지 않고서는 제대로된 효과를 꾸밀 수 없다는 상술에 적지않게 실망하게 되었다. 그 즈음 새롭게 눈을 돌린 블로그는 가히 커다란 화면에 여러가지 많은 것들을 펼칠 수 있었지만 블로그를 가입해 새롭게 꾸미고 단장할 만한 심적,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벌써 이때는 내 삶의 기억들을 사이버공간에 남겨야한다는 의무감에 블로그를 찾아 헤메게 되었고, 다음과 네이버..
2009.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