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로또 1등 당첨자의 비극
▲ 6년 전 190만파운드(약 39억원)에 달하는 거액 복권에 당첨된 캘리 로저스(22)가 현재 파산 선고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2003년 7월 당시 16살의 나이로 복권에 당첨돼 ‘행운의 소녀’로 불리던 로저스는 당첨 직후 가족들을 위해 55만파운드에 달하는 집을 구입하고, 20만파운드를 들여 호화여행을 다녀오고 고급차를 구입하는 등 그야말로 당첨금을 ‘펑펑’ 써버렸다. 로저스는 설상가상으로 전과자이던 남편이 그녀가 가진 돈을 몰래 빼내 쓰고 심지어 처제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는 등 가족간의 갈등까지 극에 달하게 되자 충격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 후 두 아이의 엄마인 로저스는 또 다른 남성과 사랑에 빠졌는데, 이 남성이 마약매매 등의 혐..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