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쫌 아는 까부는 예담이......
1. 예담이가 어린이집에서 한자를 배우는가 보다. 시골 외할머니 댁 가는 길 하천에 길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풀이 많이 자란 걸 보고 한마디 했다. " 야, 길인지 하천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네, 잘못 달렸다간 흙탕물에 들어가겠다" 라고 했더니 이 녀석이 대뜸 하는 말 '흙이라 하지말고 흙 토(土)라고 하시지?...."라고 하는게 아닌가! 야~ 꼴에 한자 배웠다고 흙 토라고 사용하는 녀석을 보니... 우습기도 대견하기도 하다. 역시 아이들의 머리는 스펀지 같아서 말하는 즉시 쏙쏙 머리속에 입력하나 보다. 대단혀... 2. 야 까불지마... 평소 늘 장난을 잘 치던 예담이와 하람이가 오늘은 이상한 얘기를 하며 싸운다. 하람이가 언니에게 늘 당하는 편인데, 오늘 언니가 하람이를 좀 괴롭혔나보다. 근데, ..
2010.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