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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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신년 첫 주일예배를 마치고...
늘 바쁘다는 핑계로 미뤄논 사진들이 끝이 없다.' 시간을 다스리는 자가 아니라 시간에 쫓겨 살고 끌려살고 있다. 짬을 내서라도 하나씩 올려야쥐... 2012년 신년 첫 주일예배를 마치고... 나이는 세살 차지만 덩치가 비슷해서 늘 좌충우돌 다투는 귀여운 우리 둘째 하람이와 주원이 이렇게만 다정하게 지내면 얼마나 좋을런지...^^ 귀여운 녀석들... 늘 그렇게 밝고 귀엽게 자라가기를... ㅂㅂ
2012.03.29 -
예담이 성냥팔이 소녀버전
대부분의 동화가 그렇듯이 결말이 언제나 해피엔딩인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 중에 몇몇 작품들은 가슴 아플 정도로 눈물나는 동화들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가 성냥팔이 소녀...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날 사람들이 사주지 않는 길에서 결국 자신의 성냥을 다 태우고도 추위에 얼어죽어야 했던 성냥팔이 소녀... 성냥불이 주는 잠깐의 따스함 속에서 그리던 엄마의 얼굴... 사랑하는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해 주고 싶은 것이 부모마음일텐데... 지난해 에버렌드에 놀러 갔다가 선물가게 앞을 바라보는 예담이를 한 컷 찍었는데, 선물가게 앞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는 예담이의 모습이 마치 성냥팔이 소녀같네^^ 물질 만능 주의 속에서 그저 편한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기보다는 지금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선한 마음을 가진 아..
2010.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