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세계 3대 바이올린

2011. 10. 3. 14:19행복한 지식/토막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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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독일의 국보급 바이올린을 무상으로 임대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수수십억을 호가하는 과르네리를 독일정부로 부터 무상으로 임대해 세계 각국을 다니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바이올린 중 최고의 바이올린은 무엇일까? 잠시 살펴보자.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바이얼린은 300~400년전 이탈리아 북부의 크레모나 지역에서 제작된 장인들의 악기를 최고로 꼽는다. 그중에서도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과다니니는 명품악기의 대명사로 통한다. 뛰어난 음색과 희소성의 가치 때문에 대당 수십억원을 호가한다.

아래 사진은 세계 3대 바이올린으로 꼽히는 스트라디바리(좌), 과르네리(중), 과다니니(우) 이다.

 

스트라디바리(Stradivari)와 과르네리(Guarneri)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섬세하게 조각되고 다듬어진 반면, 과르네리는 거칠게 손질돼 나무의 결이 그대로 드러난다. 연주자들은 대개가 초기에는 스트라디바리를 선호하다 말년에는 과르네리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음색이 스트라디바리는 여성적, 과르네리는 남성적인 소리이기 때문일까?
현재 남아있는 바이얼린의 수는 스트라디바리우스는 540여대, 과르네리는 150대 정도이다.

과다니니(Guadagnini)
현악기의 고장인 크레모나 남서쪽 피아첸차에서 활동한 로렌초 과다니니(1695~1745)가 첫 시조이다. 그의 아들 조반니 바티스타 과다니니(1711-1786)가 비로소 과다니니의 명성을 확립하였고, 말년에는 스트라디바리의 영향을 받은 명기를 다수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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