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비상(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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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질문 한 교수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두 가지 질문을 했다. > 질문1 누가 봐도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여자가 있다. 그런데 그녀가 교통사고를 당해 얼굴에 심한 흉터가 생기고 말았다. 남자는 그녀를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A. 당연히 예전처럼 사랑할 것이다. B.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C. 아마도 예전처럼 사랑할 것이다. > 질문2 사업에 크게 성공한 백만장자가 있었다. 그런데 그의 회사가 파산해 하루아침에 빈털터리가 되었다. 여자는 그 남자를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A. 당연히 예전처럼 사랑할 것이다. B.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질 것이다. C. 아마도 예전처럼 사랑할 것이다. 두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대답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질문1 : A 10% B 10% C 80% 질문2 ..
2016.02.11 -
당신도 지금 터널 안에 있나요?
당신도 지금 터널 안에 있나요?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39세에 갑작스레 찾아온 소아마비로 큰 좌절을 겪었지만, 누구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시련을 극복한 그는 미국 대통령직을 4번이나 역임하였습니다. 밥 호프는 젊은 시절 이름없는 권투선수로 생활했습니다. 가난하게 살아갔지만,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배우에 도전하여 결국 미국 최고의 희극배우가 되었습니다.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해리 트루먼은 농장에서 일하다 결혼 후 남성복가게를 열었지만 얼마 못 가 문을 닫게 됐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법률학교에 진학해 판사가 된 후, 끊임없는 노력 끝에 부통령을 거쳐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슈베르트는 평생 자기 집을 가진 적이 없었고, 피아노조차도 없었으며 건강이 좋지 않아 31세의 젊은 ..
2016.01.14 -
화를 다스리는 법
화를 다스리는 법 자신의 힘이 가장 세다고 자랑하는 헤라클레스가 어느 날 좁은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 중간쯤을 걷고 있을 무렵 사과만 한 이상한 물건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아니, 세상에서 가장 힘센 헤라클레스 님의 앞길을 방해하다니. 참을 수 없어 에잇!" 하며 그 이상한 물건을 툭 하고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러자 사과만 했던 그것이 어느새 수박처럼 커지는 것이었습니다. "어라? 이게 나를 놀리네?" 어느새 흥분한 헤라클레스는 다시 힘껏 발로 차버렸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바위만큼 커져 버렸습니다. 더욱 열이 오른 헤라클레스는 이번에는 커다란 쇠몽둥이를 그것을 향해 휘둘렀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헤라클레스가 휘두르면 휘두를수록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려 어느새 길목을..
2016.01.06 -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 오늘의 명언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 미드라쉬 -
2015.12.29 -
꿈을 향해 뛰어라┃마크 러팔로
꿈을 향해 뛰어라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 하나로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횟수가 무려 800회 이상, 10년 간 바텐더, 요리사, 페인트공 등의 온갖 일을 했지만, 꿈은 오직 '배우', 단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오디션에선 '너무 평범하다'는 이유로 탈락시켰습니다. 800번의 탈락은 800번의 실망을 뜻하고, 그 열 배, 스무 배에 달하는 아픔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던 그에게 어느 날 운명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케네스 로너겐의 희곡 'This Is Our Youth'에서 그는 길거리 폐인을 혼신의 연기로 표현했고,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상의 조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간의 고생을 보상받나 했던 그에게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뇌종양에 걸렸다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통보였습니..
2015.12.29 -
프로레슬러와 신부
프로레슬러와 신부 1998년 5월 멕시코시티에 있는 프로레슬링 경기장. 한 프로레슬러의 은퇴식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 모두가 그가 나오길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975년 프로레슬링에 입문해 황금 복면을 쓰고 경기해 온 그를 사람들은 '마법사의 폭풍'이라 불렀습니다. 황금 복면의 화려함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지만, 그의 현란한 개인기는 사람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또, '마법사의 폭풍'은 위기의 순간마다 절대 꺾이지 않고 상대 선수를 제압하는 근성까지 지니고 있었습니다. 53세 중년의 접어든 '마법사의 폭풍'이 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한 것입니다. 드디어 '마법사의 폭풍'이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링 위에 오른 그를 향해 관중들은 모두 기립박수로 존경과..
2015.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