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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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여행_#11]┃SEBC 교수진
짧지만 생활했던 곳이 있었던 곳이 미국을 대표하는 동부나 서부지역이 아니라 동남부라 그런지 평소에 내가 알던 그런 미국 사람과는 또 다른 느낌을 많이 받았다.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전통적으로 남부 지방 사람들이 북부나 동부 지역 사람들에 비해 순하고 착한 편이라고 한다. 전반적으로 남부 사람들은 북부 사람들에 비해 친절하다는 게 이 곳 이민자들의 비슷한 평인 듯 하다. 특별히 함께 생활한 SEBC는 신학교라 그런 부분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듯 하다. SEBC의 교수들과 강사들에 대해 잠시 소개해 보면. 학교에 상주하는 교수들은 총 13명 이며 외부강사는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과는 신학과, 교육학과, 예술과 과학과(Arts & Science)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학교 총장이신 홉킨스(H..
2011.06.06 -
FEBC Plan을 시작해 볼까나??
신임 사장님의 의욕적인 과제중 하나인 FEBC Plan... 미국의 명문대 시카고대학에서 실시되었던 시카고플랜에 기초를 둔 경쟁력있는 인재 되기 프로젝트다. FEBC 플랜의 모토가 되는 시카고플랜(Cicago Plan)은 1892년 록펠러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제5대 총장인 로버트 허친스가 총장이 되기전까지는 삼류대학으로 전전하다가 1929년부터 시작된 고전 100권 읽기 프로젝트인 '시카고플랜'이 실시되자 학생들의 학업능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기 시작했고, 시카고플랜을 이수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될만큼의 엄격한 조건을 제시했다. 그 결과 시카고플랜이 시작된 1929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노벨상 수상자가 무려 73명이나 나오는 미국의 명문대학으로 탈바꿈했다. 아마도 사장님께서 경쟁력있는 인재가 양성되기 ..
2009.12.25 -
사람사는 것은 다 똑같다
경성대학교 신우회에서 주최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선음악회에 다녀왔다. 이번행사는 (사)나눔과기쁨과 공동주최한 의미있는 행사였고, 김수민부장님이 사회를 맡고, 김성규교수님이 지휘를 맡아서 바쁘지만 참석하게 되었다. 수영로교회 수요예배와 연결되어 진행된 행사는 다양한 연주순서들로 이루어졌다. 행사중간에 김수민부장님의 사진을 찍어주고, 마치고 돌아오려는 길에 'D&G 스타' 김은경대표님을 만나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 늘 TV로 보던 사람을 가까이서 보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흔히들 연애인이라면 뭔가 특별하고 다를 것이라고들 생각하지만 똑같은 감성을 지닌 평범한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 살아가는 이야기 속에서 인간미와 솔직함들이 묻어나는 좋은 시간이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행복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2009.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