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토스터_남양키친플라워 밀라노 KF-TS300

2011. 9. 3. 09:00행복한 지식/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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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랄수록 부식비 부담이 점점 느는 것은
모든 가정들의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을 맞은 아이들이 쉬지도 않고 배고프다고 졸라대서
간편하게 먹이기 위해 토스터기를 하나 구입했다.


아내가 식빵을 좋아하는 터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터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스터기를 찾다가 발견한

남양키친플라워에서 제작된 밀라노 KF-TS300이라는 토스터기.

단 인터넷에 뜬 이미지나 상품평들이 다 무난하고, 
무엇보다 가격도  비싸지 않아 구매하게 되었다.



외형은 인터넷으로 보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바디가 견고해 보지 않고
매끈하지 않은 둔탁한 플라스틱 재질이다.



약간 측면에서 바라본 제품의 모습.
재질이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만 디지안은 심플하고 좋다.


조절부의 모습. 버튼이 많지 않아 심플하고 좋다.
굽기와 관련된 단계별 조절 버튼이 있고,
강제로 꺼낼 수 있는 취소 버튼도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제조사가 로고가 선명하게 세겨진 전면부 사진


윗면에서 바라본 제품의 사진
중앙부로 올수록 약간의 곡선을 느낄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졌다.


심장과 같은 토스터 내부의 모습
토스트를 굽는 열선들이 나름 촘촘하게 잘 배열되어 있다.


토스터의 온도를 중간으로 두고 나서 2분후의 모습.
열선에 열이 골고루 전달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열에 의해 열선의 배열에 약간 변형이 있는 것도 관찰된다.


3분여가 지났는데도 중심부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열전달이 골고루 이루어지진 않았다.
게다가 처음 가동하는 거라 사용된 약품이 열에 의해 증발되면서 매쾌한 냄새를 풍겼다.
아마도 토스터의 성능을 좌우하는 열선부분에
얼마나 열이 촘촘하게 골고루 전달되느냐에 따라 등급이 구분되는 듯...



바닥에 부착된 탈착식 부스러기 받이.
부스러기 받이의 턱이 높지 않아 자주 비워줘야 할 듯.


바닥을 보면 롯뜨번호와 제조사 연락처 제품의 모델명등이 라벨로 붙여져 있다.


제품을 받고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점 중에 하나.
전기 케이블선에 하얀 페인트 자국 들이 남아 있다.
아무래도 약품처리가 잘못됐거나 다른 제품과의 혼용으로 인한 이물질이 묻은 듯 하다.
중국 OEM 제품이라 그런지 꼼꼼한 마무리가 아쉽다.


단가를 낮추기 위함인지, 케이블의 너저분함을 없애기 위함인지 몰라도
전원케이블이 많이 짧다. 채 1m도 돼지 않는다.
고객 평가 부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불만이 많았다.


토스트를 구워본 결과.
조절 다이얼의 중간을 놓고 구웠더니 저 정도의 색깔이 나왔다.
아무래도 냉동이 아닌한 중간 이상 올리기는 힘들듯...
토스트의 구워진 정도를 봐서는 골고루 열이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절 다이얼을 1/3 정도에 놓았더니 약간 노릇하게 굽힌 정도로 나왔다.


똑같은 위치에 놓고 빵을 한 번 더 넣었더니,
기존의 불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처음보다는 조금 더 구워진 모습을 보였다.


총평

 


소비전력:  620W 정도로 중간 정도의 소비전력량을 가지고 있음.

 

외형: 깔끔하나 플라스틱의 재질이 고급스럽지 못함

 

성능: 내부 열선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지 않아 빵이 고르게 구워지지 않음.

 

조작 편의성: 셋트버튼의 조작이 둔탁하고 전원케이블이 짧아 이동이 용이하지 못함.

 

가격대비 성능비: 2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사용하기에는 그저 무던한 정도

 

성능에 문제가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좀 더 맛있는 토스트를 원한다면 가격을 더 투자 하는 편이 현명하고,
그저 맛에 상관없이 토스트를 해 먹는다는 정도에서는 무난하게 사용할 만한 제품이다.
19,900원에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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