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전국 최대규모의 창원(진해)지역 벚꽃축제

2012. 4. 13. 20:02행복한 여행/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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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봄이면 전국적으로 벚꽃축제가 각 지역마다 성황을 이룹니다.

일년에 단 한번 봄에 피는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삼삼오오 상춘객들이 모여 벚꽃구경을 합니다.

벚꽃의 개화시기가 가장 빠른 곳을 뽑으라면 당연 남쪽이겠죠?

그중에서도 창원의 진해군항제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경남을 시작으로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며 벚꽃축제는 그 절정을 이루는데요...

제일 먼저 피기 시작한 창원의 벚꽃을 잠시 감상하시죠.

핸펀으로 찍은 사진이라 해상도가 떨어짐을 양해하시길...^^

전국서 제일먼저 봄을 맞이하는 창원지역의 교육단지 벚꽃터널 입구입니다.

좁은 2차선에 벚꽃터널로도 유명한 곳인데 최근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해서 터널같은 느낌은 덜합니다.

 창원에 들어서면 바로 만나게 되는 창원대로의 벚꽃길

 창원지역은 자전거도로가 잘 되어 있어 벚꽃을 구경하며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벚꽃터널이 시작되는 교육단지 입구. 최근 도로확장공사로 입구만 왕복2차로로 넓혀졌습니다.

벚꽃축제기간이면 교육단지 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바뀝니다.

좁은 도로에 주차하는 차량까지 짧은 1km도 않되는 거리를 지나는 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도로에 차가 없을 때는 사진을 찍기위해 중앙선으로 뛰어드는 용감한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도 중앙선에 들어서서 잠시 한 컷.

 대로에 만발한 벚꽃들. 가지에 벚꽃이 무성하군요.

 교육단지는 진해지역보다는 훨씬 덜 혼잡합니다. 연인이 벚꽃을 구경하며 산책하기에는 여기가 훨씬 좋지요.

 

 근처 공원에도 벚꽃이 피었네요

공원에서 가장큰 벚꽃나무에는 단체로 소풍을 나와서 한잔 하고 있군요.

인적이 드문 새벽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창원여고 입구에 위치한 벚꽃나무도 무성하게 피었군요.

공원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목련도 피었네요.

상대적으로 벚꽃에 묻혀 별 인기를 끌지 못하네요.

교육단지 입구에 위치한 극동방송 입구에도 벚꽃이 만발했습니다.

벚꽃 사이로 바라본 창원극동방송 전경

밤에 한 컷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밤길 한적한 하천길에도 벚꽃들이 간간히 피었습니다.

 

해마다 진해군항제는 벚꽃의 개화시기가 일정하지 않아 군항제 날짜가 일정치 않았습니다.

올해부터는 날짜를 매년 4월 1일부터 10일까지로 지정해 개최하기로 했는데,

창원지역도 6일 이후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해 12일에는 바람과 함께 다 떨어졌답니다.

벚꽃이 만개하는 일주일을 잘 잡으셔서 내년에도 행복한 벚꽃 구경 많이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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