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밍햄 여행 #12]┃SEBC 교육학과 학생들의 작품

2011. 6. 16. 08:30행복한 여행/알라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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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이스턴 바이블 칼리지의 교육학과에는 3가지 교육과정이 있다.


교육학과 교실에 붙어 잇는 안내판
개인적 생각이지만 특별히 이곳에서는 안내판 같은 것에
격식을 차리거나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편인 것 같았다. 
초등교육, 교회교육, 상담교육등으로 나뉘어 수업되고 있다.



오늘 살펴볼 것은 초등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의 작품을 잠시 살펴보는 것.
이 작품들을 통해 어떻게 아이들에게 수와 사물에 대한 개념을 가르치는지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잠깐 구경해 보자.


4학년이 된 도저의 아내 메케일라의 작품
학생들에게 계량단위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은 독특하게 세계 단위기준을 사용하지 않고 자기들만의 계량단위를 쓴다.
온스, 갤런등... 아무래도 지나친 우월주위가 아닐까?

6년차인 도저가 만든 작품으로
이스라엘를 시작으로 한 다양한 패스들을 보여준다.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구구단표
재미난 것은 0단과 10단도 있다는 것.


아이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고자 만든 작품으로 나름 기발하다.


세계의 기하학에 대한 자료들
생각보단 단순하다.



아이들에게 수의 연산 순서를 가르쳐 주는 보드
Parenthesis > Exponent > Multiplication & Division> Addition & Subtraction

계산할 때는 괄호 안>지수>곱/나눔>더하기/빼기 순으로 한다는 걸 가르쳐주는 보드.



  

세계의 바다속 풍경, 아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다양한 색을 이용해 만든 보드


아이들을 위한 교구들이나 작품들이 그렇게 세련되었다는 느낌은 없지만
나름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만든 작품들이다.
그래도 이것들이 있었기에 알파벳으로 가득찬 학교 생활에서 그나마 시선의 쉼을 누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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