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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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여자_에이미 멀린스
아름다운 여자 아름다운 외모와 눈에 띄는 자신감! 육상선수이자 모델, 그리고 영화배우로까지 활동한 '에이미 멀린스' 그녀는 남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 다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종아리뼈 없이 태어나서 다른 사람 도움 없이는 살지도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으로 1세 때 결국 두 다리를 절단했습니다. 하지만 삶 자체가 절망이라 불릴 수 있는 순간에도 그녀는 명랑함을 잃지 않고, 두 의족으로 걷고 또 뛰었습니다. 미국 대학 스포츠 연맹(NCAA)이 주최한 비장애인 육상대회에 출전하여, 1996년 애틀랜타 패럴림픽 육상 부문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지방시 수석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 패션쇼 모델로 활동하며, 피플지가 선정한 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에이미는 의족만으로 해내기 어려운 ..
2014.10.29 -
참새와 죄수 ┃따뜻한 하루
참새와 죄수 평생 감옥을 제 집 드나들듯 한 늙은 장기수가 있었다. 틈만 나면 수감되는 그에게 처음에는 가족과 친지가 방문했지만 나중에는 아무도 그를 찾아오지 않게 되었다. 오직 고독만이 그의 유일한 벗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머무는 창살 너머로 참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늙은 죄수는 참새에게 빵부스러기를 주면서 처음으로 정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참새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죄수가 주는 음식을 쪼아 먹고 뾰로롱 뾰로롱 노래를 부르곤 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고 했던가... 이 늙은 죄수는 곧 먼 바다의 외딴 섬에 있는 감옥으로 이송되게 되었다. 참새와 떨어지기 싫었던 늙은 죄수는 나뭇가지와 철사 부스러기를 주워서 조그마한 조롱을 만들었다. 조롱을 가슴에 품고 외딴 섬으로 ..
2014.10.07 -
말 한마디의 가격
말 한마디의 가격 프랑스의 휴양도시 니스의 한 카페에는 이런 가격표가 붙어 있다고 합니다. ⊙ Coffee! 7 Euro. ⊙ Coffee Please! 4.25 Euro. ⊙ Hello Coffee Please! 1.4 Euro. 우리말로 바꾸면. ⊙ 커피 - 라고 반말하는 손님은 ‘1만 원’을. ⊙ 커피주세요 - 라고 주문하는 손님은 ‘6천 원’을. ⊙ 안녕하세요, 커피 한 잔 주세요 ? 라고 예의 바르고 상냥하게 주문하는 손님은 ‘2천 원’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기발한 가격표를 만든 카페 주인은 손님들이 종업원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그 카페에서는 말 한 마디를 예쁘게 하는 것으로 똑같은 커피를 5분의 1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셈입니다. - 한..
2014.10.02 -
아버지의 눈물
아버지의 눈물 "어디서 난 옷이냐? 어서 사실대로 말해 봐라." 아들이 살 수 없는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본 순간, 아버지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들을 다그쳤다. 자신은 환경미화원이고 아내는 작은 고물상을 운영하고 있기에, 아들이 그런 큰돈을 쓸 수 있을 리 없었다. 결국 아들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가져왔어요." 아버지는 그만 자리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다. "내 아들이 남의 돈을 훔치다니..." 잠시 뒤 아버지가 정신을 가다듬고 말했다. "환경이 어렵다고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아들의 손을 꼭 잡고 경찰서로 데려가 자수를 하게했다. 자식의 잘못을 감싸기만 바쁜 세상에 뜻밖의 상황을 대면한 경찰은 의아해하면서 조사를 시작했다. 경찰 조..
2014.10.01 -
아프던 배가 순식간에 나았다?
아프던 배가 순식간에 나았다? 어떤 관광객이 감탄사를 연발하며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을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았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독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슬슬 아파지기 시작했고, 급기야는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상황을 전해 들은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금지라는 뜻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 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 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아프던 배가 싹 나았습..
2014.09.26 -
가난은 물리학도 뛰어넘는다
가난은 물리학도 뛰어 넘는다 외국의 한 사이트에 올라온 제3세계 가난한 사람들이 짐을 실어 나르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을 무시하고 이렇게 과적하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안전보다 생계의 절실함이 먼저입니다. 더 많은 물건을 팔기위해 까마득히 먼 시골에서 싣고 오거나 짐을 옮겨 주는 대가를 받기 위해 자전거, 나귀가 끄는 수레, 세발 오토바이에.. 물건을 가득 실은 사람들.. 마치 물리학의 법칙을 벗어난 듯 기묘한 사진들입니다. 이들이 이토록 고된 노동을 마치고 손에 쥐어지는 돈은 너무 적습니다. 그 적은 돈이 이들이 짊어진 가족의 버팀목입니다. 그러다 가족이 아프기라도 하면 이들의 어깨를 누르는 무게는 더욱 커집니다. 아무리 짐을 나르고 날라도 치료비라는 고갯길은..
201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