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133)
-
[새벽편지]┃천개의 거울
천 개의 거울 두 강아지가 있었다. 강아지들이 사는 마을에는 천 개의 거울이 있는 집이 있었다. 둘 중 작은 강아지는 이상한 집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을 가졌다. 그 집의 계단을 올라 귀를 쫑긋 세우고 꼬리를 흔들면서 문 사이로 집안을 들여다보니, 정말 놀랍게도 천 마리의 강아지들이 자신을 보고 반기는 것이 아닌가! 작은 강아지는 신이 나서 "정말 멋진 집이구나! 앞으로 자주 찾아와야겠어." 한편 덩치 큰 강아지 역시 소문을 듣고 집을 찾아왔다. 조심스레 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천 마리 강아지들이 무섭게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게 아닌가! 큰 강아지가 재빨리 집을 빠져나오며 던진 한 마디! "정말 무서운 곳이구나! 조심해야겠다!" - 박은혜 (새벽편지 가족) - 당신의 표정, 습관, 가..
2013.08.28 -
[새벽편지]┃판사가 쓴 편지
판사가 쓴 편지 두 딸을 뒀던 한 여성이 끔찍한 사건을 증언하려고 법정에 섰다. 그녀에게 딸들은 삶의 모든 것이었다. 그녀가 적은 일기장에는 두 딸의 출생부터 죽기 전날까지의 따뜻한 일상이 적혀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살아가면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자신처럼 비참한 삶을 살게 하느니 차라리 아이들도 함께 이 세상을 끝내자고 동반 자살을 결심했다. 남편은 아내 몰래 여섯 살, 네 살 된 두 딸에게 독극물이 든 우유를 먹이고 자신도 먹었다. 그런데 기가 막힌 것은 남편은 목숨을 건졌지만, 죄 없는 두 딸만 죽고 말았다. ...법정에 나온 그녀는 심장병과 척수염, 류머티즘으로 몸을 가누기도 어려운 상태. 지친 몸, 그리고 삶의 전부였던 딸들을 잃은 그녀는 아이들을 되살릴 수 있다면 자신의 목숨이라도 바치겠다고..
2013.08.28 -
[새벽편지]┃반 남긴 스테이크_성공한 사람의 마음씀씀이
반 남긴 스테이크 유명한 대기업의 어느 회장이 이름난 식당으로 손님들을 초대했다. 일행은 모두 여섯 명이었고 그들은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식사를 하고 난 회장이 스테이크를 요리한 주방장을 불렀다. 주방장은 몹시 긴장했다. '스테이크에 무슨 문제가 있나?' 테이블에 가까이 가 보니 회장의 접시에는 스테이크가 반이나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혹시 입맛에 안 맞으셨나요?" 떨리는 목소리로 주방장이 묻자 회장은 대답했다. "아니오. 당신은 정말 훌륭한 요리사요. 오늘 스테이크는 맛이 아주 좋았소." 이어 회장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다만 스테이크를 남긴 이유를 알려주고 싶었을 뿐이오. 내 나이가 벌써 여든이라 입맛이 예전 같지 않다오. 그래서 오늘은 반이나 남기게 되었소. 하지만 이렇게 훌륭한 스테이크..
2013.08.14 -
[새벽편지]┃100세까지 현역
100세까지 현역 괴테: 80세에 고전 파우스트 탈고 토스카니니: 90세까지 20세기 대표지휘자로 활동 피카소: 92세까지 창작활동 루빈스타인: 89세에 카네기홀에서 연주 피터 드러커: 90세 이후에도 창작활동 에디슨: 92세에 발명에 몰두 파블로 카잘스: 95세에 하루 6시간씩 첼로연습 - 백민호 정리 / 작가 - 현역이라 생각하면 언제나 젊은이! 은퇴라고 생각하면 누구나 노인! - 움직임의 즐거움! 당신은 살아있다. -
2013.08.08 -
[새벽편지]┃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조각상_카이로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조각상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박물관에는 우스꽝스러운 조각상이 있다. 앞머리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대머리이고, 발에는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관광객들은 처음 보는 순간 웃음이 터지지만 이 조각상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인다고 한다. "앞머리가 많은 이유는 발견했을 때는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죠. 뒷머리가 대머리인 이유는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해서인데요. 그의 이름은 바로 '기회'입니다." 조각상의 주인공은 제우스의 아들, 카이로스 바로 '기회의 신'이다. 그리고 조각상의 왼손에는 저울이 있는데 기회가 왔을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빨리 결단을 내리라는 뜻이다. - 최성운 (새벽편지..
2013.08.06 -
[새벽편지]┃보비 존스 일화_골프 최초 그랜드슬램
최초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비 존스' [1902년 ~ 1971년]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버림이 아닌 진정 지켜야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