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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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공부방 '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산동네 공부방, 그 사소하고 조용한 기적 지은이: 최수연 이 책은 One Book One Busan에 선정된 도서이다. 그 이유중 하나는 아마도 이 이야기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에서 일어났고 지금도 감천동 산동네 우리누리 공부방에서 지속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산동네 공부방은 한 젊은 여인의 헌신으로 시작되었고, 이 공부방에서 일어났던 여러 가지 일들을 수십년이 지난 지금 펼쳐보이고 있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내용 대부분은 어쩌면 우리주변에서 볼수 있는 사소한 이야기들이고, 그 속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기적들이다. 경제적으로 힘든 부모밑에서, 또는 무지한 부모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작가의 사랑과 헌신으로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은 읽는 이에게 작은 감동을 안겨준다. 또 어느새 그 공부방에서 자란 아..
2011.07.16 -
[서평]┃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 송영규 著
겨울이 지나고 봄도 되고 해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고자 결심을 했다. 보다 날씬한 몸을 가꾸고자 수영(유산소운동)과 헬스(무산소운동) 중 고민하다가 헬스가 살빼기에 더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는 헬스를 하기로 했는데... 그냥 무작정 헬스장에 가서 아무렇게나 운동하면 되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조금 더 검색하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이 책! '잘못된 피트니스가 되려 몸을 망친다'는 제목에 귀가 솔깃! 하루 이틀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먼저 올바른 지식을 습득한 후에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제목만 보고 인터넷을 통해 주저없이 구입했다.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 제목 때문에 거침없이 읽었다. 모든 운동은 근자에 들어 새롭게 개발되어다기 보다, 이미 이전에 있었고 잘 알고 있던 내용들이 유행처럼 돌..
2011.03.30 -
랜디 알콘┃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은 마술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일은 마술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려면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그 행동을 습관과 삶의 훈련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마라톤이나 등산이 저절로 되지 않으며, 좋은 결혼 생활이 저절로 되지 않듯이, 그리스도 중심의 인내도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성의 열쇠는 성경 읽기와 암송과 기도 같은 작은 습관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가 날마다 한 걸음씩 내디딜 때 자라서 인내하는 사람이 된다. _랜디 알콘, 中 반복된 작은 행동 하나가 습관을 만들고, 그 습관들이 쌓여서 좋은 인격이 된다.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로 자라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훈련과 노력이 매일 이루어져야 한다.
2011.01.26 -
[짧은 단상]┃고도원의 '잠깐 멈춤'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도 모두 떨어지기 전에, 고장이 나기 전에 멈춰서야 합니다...(중략) 잠깐 멈춰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도 보이고,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띠쯤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치를 알아야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잠깐 멈춤' 中에서... 내게 있어 지난 4개월여간의 미국생활은 '잠깐 멈춤'의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에서의 삶을 잠깐 멈추고 나 자신, 내 속사람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1.01.21 -
극동방송 비전선언문(FEBC-Korea)
극동방송 비전 선언문 FEBC-Korea Vision Statement 우리는 북방선교의 기수로서 동북아시아 영혼들에게 '오직 복음'만을 전해 온 극동방송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 발전시킨다. 우리는 영적인 선각자로서 시대 상황의 변화와 징조를 직시하고, 가치적 연대를 통하여 복음으로 모든 해법을 제시한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주님의 재림 때가지 조국의 복음화와 통일 시대의 북한 선교를 주도하며, 방송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 세계에 전하는 비전을 성취한다.
2011.01.11 -
[한동대 이야기]┃'갈대상자'를 읽고...
하나님의 산 역사 ‘갈 대 상 자’ 한동대 설립자 김영길 박사와 김영애 박사의 후학들을 향한 무모한 도전기… 개인적으로 한동대에 대한 얘기를 이래저래 많이 듣고, 좋은 학교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세상을 이끌어 가는 하나님의 인재를 키우고자 하는 두 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이렇게나 많았는지는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무수한 세계 석학 가운데서도 그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을 빛낼 유능한 과학자에서 엉성한 대학 행정가로서 변신하기 까지 얼마나 많은 시련과 고통이 있었겠는가? 책을 읽으면서 무모하리 만치 어리석게 보이는 김영길 박사님을 보면서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의 부제목은 “보이지 않는 길을 따라서…”이다. 정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길을 아무런 준비없이 가..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