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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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한 이발사가 자신의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젊은 도제(제자와 같은 말)를 한 명 들였습니다. 젊은 도제는 3개월 동안 열심히 이발 기술을 전수받았고, 드디어 첫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첫 번째 손님의 머리를 열심히 깎았습니다. 그러나 거울로 자신의 머리 모양을 확인한 손님은 투덜거리듯 말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길지 않나요?" 초보 이발사는 손님의 말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못하고 당황한 듯 서 있기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스승 이발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머리가 너무 짧으면 사람이 좀 경박해 보인답니다. 손님에게는 조금 긴 머리가 정말 잘 어울리는데요" 그 말을 들은 손님은 금새 기분이 좋아져 돌아갔습니다. 그 후, 두..
2015.05.07 -
가장 소중한 물건
가장 소중한 물건초등학교 2학년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부모님께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그려 오는 거다.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물건을 한 가지만 예쁘게 자알 그려 오는 거야. 알았지?"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은 저마다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엄마나 아빠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고 계신 것이 무엇일까? 학생들 각자는 머리 속에 그 물건이 무엇인가를 상상하며 그려 봅니다. 다음 날, 발표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째 아이가 나와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친구들에게 보여 주면서 설명을 합니다. "이건 우리 아빠가 부는 나팔인데요, 우리 아빠가 이것을 불면 엄마는 노래를 하십니다. 두 분이 다 아주 소중하게 여기시는 악기입니다. 노란 금으로 도금이 되어 비싼 악기라고..
2015.05.02 -
화목한 부부가 되기 위한 10계명
화목한 부부가 되기 위한 10계명 1. 취미에 투자하라 같은 취미를 가지면 대화가 늘고 이해심이 깊어진다. 2. 작은 성의를 투자하라 로맨스는 우연히 오는 게 아니고 노력하는 것이다. 같이 슈퍼에 가거나 가사 일을 돕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서로 격려하라 “당신 생각이 옳아요.”, “당신 차림이 어울려요.”라며 상대방을 북돋우는 말을 자주 해준다. 4. 매일 한 끼는 함께 식사하라 마주앉아 정답게 식사를 하면 가족 전체가 평화로워진다. 5. 서로에게 편지를 써라 서로 칭찬과 고마움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여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다. 6. 매월 한번 정도는 외식하라 외식은 기분전환뿐만 아니라 때론 지겨운 장보기, 식사준비, 설거지를 벗어나게 해주는 효과까지 있다. 7. 가끔 같이 여행을 하라 여행은 전날..
2015.04.16 -
아이들은 칭찬을 갈망한다
아이들은 칭찬을 갈망한다 한 어머니가 유치원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이 그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아드님은 산만해서 단 3분도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어머니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너를 칭찬하시더구나. 의자에 1분도 못 앉아 있던 네가 이제는 3분이나 앉아 있다며, 기특해 하셨어. 다른 엄마들이 모두 나를 부러워하더구나!" 아들은 그 날 평소와 달리 밥투정 한 번 하지 않고, 밥을 두 공기나 뚝딱 비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아들은 초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어머니는 선생님과의 면담을 위해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선생님은 어머니에게 "아드님은 성적이 몹시 안 좋아요. 지능검사를 받아보세요."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속상했지만, 집에 돌아가..
2015.04.16 -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꿈을 이루기 위해 2001년, 코디 맥카스랜드(Cody McCasland)는 신장 결함 희귀병인 '천골 발육 부전증'과 하반신 발육 부진 상태로 태어났습니다. 의족이 있어야만 걸을 수 있던 코디는 태어나면서부터 수많은 수술과 재활치료를 반복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코디는 누구보다 밝았고, 긍정적이었으며 무엇보다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놀라운 건, 코디가 스포츠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달리기와 수영에 두각을 나타내며,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상을 하곤 했습니다. 청소년기에 접어든 코디는 여전히 몸과 마음이 건강했고, 두각을 나타내던 수영 또한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특수 제작된 의족을 신고 친구들과 축구는 물론 승마, 골프, 암벽타기, 카누까..
2015.04.03 -
선조들의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_안중근
선조들의 피로 지켜낸 대한민국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저격에 대한 사형선고를 받고 생의 마지막 순간에 입으셨던 흰색 명주옷을 재현한 옷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아들에게 흰 옷을 손수 지어 보내시며 이런 편지를 남기셨다고 합니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은 것을 불효라 생각하면 이 어미는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너의 죽음은 너 한 사람 것이 아니라 조선인 전체의 공분을 짊어진 것이다. 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건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것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딴 맘 먹지 말고 죽으라.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아마도 이 어미가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
2015.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