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업그레이드┃지(智)적 호기심을 유발시키다

2009. 12. 27. 09:00행복한 일상/행복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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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집에 컴퓨터가 말썽이라 잠시 봐주려했다가
잊고있던 짜투리 상식에 대한 욕구가 또 불타올랐다.
예전에 PC를 조립하기 위해 왠만한 스팩들이랑 이름들은 줄줄 외우고 다녔는데,
3년전에 PC조립한 이후로는 특별한 관심과 시간을 두지 않았다.

요즘은 컴퓨터 부품의 모델 교환주기가 너무 짧아지고,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해
매일같이 공부하지 않으면 쏟아지는 정보들을 다 소화할 수 없는게 실정이다.


              < 현재 다나와에서 200만원대를 형성한 인텔의 코어2익스트림 요크필드 QX9770 >


3년전 써브 컴퓨터로 조립할 때만해도 저가형에는 인텔 셀러론이나 AMD 754 소켓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잠시 살펴보니 AMD에서 AM2+소켓을 넘어 DDR3지원하는 AM3까지 나왔다고 한다.
잠시 찾아보니 AMD는 차세대 개발도구로 FM 시리즈로 출발할 예정이란다.
(마치 라디오가 AM에서 FM으로의 획기적 전환을 했듯이...)
인텔의 경우도 코어2 쿼드를 넘어 미래에는 메모리 컨트롤러와 인텔의 퀵패스 인터커넥트와 통합한
소켓B로 발전한다니 과히 따로 공부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 다나와 AMD cpu중에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는 코어2익스트림 요크필드 QX9770 >
 

신제품이나 요즘 주력제품으로 옮겨탈려고 하니, 나름 가격부담이 많많찮은듯하다.
다행히 하려고 하는 컴퓨터의 주용도가 그리 사양이 높은 듯 해 보이지는 않으니
임시방편으로 512메모리를 하나더 추가해 1024M로 만들어주고,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 해주고 싶으나 가격이 많많찬은 관계로 일단 불안정한 CPU부터
중고시장에서 구입해줘야겠다.

집에 돌아와서 잠시 컴터를 켜서 보니 그새 컴 전문가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음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필요에 의해서 지금 잠시 또 몇가지 정보들을 들추고 다녀야겠지만, 이 문제가 해결되면 더이상 이런
골치 아픈 일에는 관심 쏟을 여유는 없을듯하다. 
암튼 오랫만에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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