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독서/새벽편지 모음(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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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편지]┃수우미양가(秀優美良可)
수우미양가(秀優美良可) 秀(수)는 ‘빼어날 수’ 자로 ‘특히 우수하다’ 優(우)는 ‘넉넉할 우’ 자로 ‘역시 우수하다’ 美(미)는 ‘아름다울 미’ 자로 ‘좋다’ 라는 뜻도 있고 良(양)은 ‘좋을 양’ 자로 ‘훌륭하다, 착하다’ 可(가)는 ‘가능할 가’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라는 말이다. - 김주현(새벽편지 가족) - 이렇게... ‘수우미양가’ 모두 다 ‘잘했고’ 다 ‘괜찮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 어떤 제자도 포기하지 않으려는 스승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 지난 날에서 캐낼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2013.10.01 -
[새벽편지]┃긍정으로 바라보기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재산과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 것이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산다는 것이고, 깎아야 할 잔디,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 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주차장 맨 끝 먼 곳에 겨우 자리가 하나 있다면 그건 내가 걸을 수 있는 데다 차도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
2013.10.01 -
[새벽편지]┃양초 두 개
양초 두개 어떤 남자가 이사를 했다. 그런데 이삿짐 정리가 끝나기도 전에 정전이 되었다. 그가 양초와 성냥을 겨우 찾았을 때 똑똑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보니 한 아이가 서있었다. "아저씨 양초 있으세요?" 그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사 온 첫날부터 나에게 양초를 빌려달라고 하다니... 만일 지금 양초를 빌려주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것저것 빌려 달라고 할거야...' 이런 생각에 "애야 우리 집에는 양초가 없단다." 그리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아이가 소리쳤다. "아저씨, 이사 온 첫 날부터 정전이 되어 불편하실까봐 제가 양초를 가지고 왔어요!" 아이는 양초 2개를 그에게 내밀었다. 아이의 맑은 눈! 똑바로 쳐다 볼 수가 없었다. -_-; - 강순구 (새벽편지 가족) - 배려...! 할 말..
2013.09.17 -
[새벽편지]┃집중(Attention)
집중(Attention) 교황이 미켈란젤로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떻게 '다비드 상' 같은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까?" 미켈란젤로가 대답했다. "아주 간단합니다. 다비드와 관련 없는 것은 다 버렸습니다." - 롤프 도벨리 / 두행숙 옮김 - 실패 했다고요? 일이 안된다고요? 곰곰이 나의 지난 날을 생각해 보십시오. - 화살만이 과녁에 꽂힐 수 있다. (소천) -
2013.09.17 -
[새벽편지]┃30분 늦게 경찰서에 신고 한 아이
경찰서에 신고 한 아이 한 아이가 경찰서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 아저씨! 빨리 와 주세요! 우리 아빠가 어떤 아저씨와 싸우고 있어요. 30분 전부터요." 이 때 경찰 아저씨가 "얘야! 그럼, 30분 전에 전화하지 그랬니?" 이 때 신고한 아이가 하는 말. "조금 전까지는 우리 아빠가 이기고 있었거든요." "......-_-" - 소천 / 정리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주위에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 어디 한 둘 이겠습니까?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 뻔히 알면서도 말입니다. - 이기심(利己心)은 자기만 이익 되고자 하는 마음! -
2013.09.12 -
[새벽편지]┃돈 보다 명예를_레이니 총장
회장의 유서 학자요, 정치가요, 목사요, 주한 미국대사(1993-1997)였던 제임스 레이니는 임기를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대학의 교수가 되었다. 건강을 위해서 매일 걸어서 출퇴근하던 어느 날, 쓸쓸하게 혼자 앉아 있는 노인을 만났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다가가 다정하게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되어 주었다. 그 후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외로워 보이는 노인을 찾아가 잔디를 깎아주거나 커피를 함께 마시면서 2년여 동안 교제를 나누었다. 그러던 어느 날 출근길에서 노인을 만나지 못하자 그는 노인의 집을 방문하였고 노인이 전날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곧바로 장례식 장을 찾아 조문하면서 노인이 바로 을 지낸 분임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그때 한 유족이 "회장님께서 당신에게 남긴 유서가 있습니다." 라..
201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