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여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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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4┃도쿄를 떠나 미국으로 향하다!
짧지만 즐거웠던 도쿄 방문을 잠시 뒤로 하고 출국을 위해 JR을 타고 다시 나리따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출발까지 2시간 정도 여유가 있네요. 들어와서 우리가 탑승해야할 아메리칸 에어라인(AA)비행기 편명을 찾아 출도착 안내판으로 갔습니다. 역시 국제공항이라 그런지 뜨고 앉는 비행기가 참 많군요. 우리나라 인천공항도 그렇지만... 일단 남은 시간은 공항내 면세점에서 구경을 하기로 하고 게이트로 들어섰습니다. 오후 내내 돌아다녔기 때문에 배가 고픈 관계로 음식점을 가봤더니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조금 부족하더군요. 한 음식점에 앞에 차려진 메뉴판 앞에서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요즘 식당들과 컨셉이 다르진 않네요.한 그릇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중국음식 짬뽕밥 같은데 가격이 1,100엔 우리나라 ..
2010.09.20 -
미국여행 #3┃경유_Tokyo(도쿄) 둘러보기
미국여행에 왠 도쿄냐구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설명하면 미국 가기전에 나리따에서 경유하는데 비행기 시간이 8시간이나 남아서 공항을 빠져나와 일본을 관광하기로 마음 먹고 Suica(철도)를 타고 도쿄로 왔습니다. 한시간 반의 지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드디어 도쿄역에 도착했네요. 일단은 지상으로 나가야하는데... 끝없이 이어진 지하통로들을 지나 도쿄 국제포럼쪽으로 방향을 잡아 걸어 나왔습니다. 처음 나와서 본 것이 지하철 입구를 대기하고 있는 모범 택시... 택시 승강장에서 기사 아저씨가 손님이 없어 잠시 내려 쉬고 있군요. 내린 곳이 일본 도심의 한 가운데. 마침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많은 직장인들이 점심을 먹으로 거리로 나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우체국이 있어서 사진 한..
2010.09.19 -
미국여행 #2┃나리따 공항에서 도쿄로 향하다
JAL항공 비행기를 타고 부산을 출발 일본에 도착한 곳은 나리따 공항. 비행시간은 채 2시간도 되지 않습니다.여기도 한국으로 치면 인천국제공항과 비슷한 곳이더군요. 기존의 국제공항이 너무 협소해서 도교 근처 나리따라는 시골지역에 국제 터미날을 크게 지은 거라고 한국에서 들었습니다. 우리가 내린 곳은 나리따공항 제 2터미널. 나중에 한국에 다시 돌아갈 때는 1터미널과 2터미널로 나뉘어 돌아가야 합니다. 미국 달라스로 가는 AA(아메리칸 에어라인)비행기를 타려면 아직 8시간이라는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왕 온 김에 일본이나 구경하러 가보자고 큰 마음 먹고 공항입국 심사대를 통과했습니다. 일본에서는 6시간 이상 체류할 경우 공항터미널을 나올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입국 심사대에서 경유티켓을 ..
2010.09.19 -
미국여행 #1┃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다
벌써 한국을 떠나온 지도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이곳 생활에 적응하느라 그동안 정리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하나 둘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2번 미국 여행을 가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직접 생활하러 가기는 이번이 처음이군요. 그럼 잠시 함께 출발해 볼까요? 2010. 8. 19. 아침..드디어 한국을 떠나 일본으로 향하다. 우여곡절 끝에 급하게 준비해서 미국을 향해 떠난 첫 날! 아침 일찍이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미국으로 향하는 첫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급하게 준비한 항공편이라 이미 인천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은 만석에다가 개학 시즌이라 항공기 값이 폭등(?)을 했네요.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썼습니다. 여행사 여러 군데와 인터넷. 각 항공사 출장소까지 전화를 다 해봤는데 다행이도 부..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