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행복 비평(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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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통념을 깨라... 이솝우화 '학과 여우'
학과 여우 토요일이라 오랫만에 애들과 즐겁게 놀았다. 오후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동화책을 함께 보았다. 함께 이솝우화에 나오는 '학과 여우'라는 동화를 읽었다. 잘 아는 것 처럼 여우가 학을 집에 초대햇는데, 학에게 넙적한 접시에 스프를 대접해서 부리가 긴 학이 먹을 수 없었다. 여우에게 당한 것이 화가 난 학도 여우를 자기 집에 초대해 긴 호리병에 음식을 대접해서 여우에게 당한 것을 갚아주었다는 그런 얘기인데... 큰 애가 동화를 듣다가 하는 말이 더 재밌다. 아빠.... 여우는 바보야. 입으로 먹지 말고,,,, 호리병을 들고 거꾸로 세워서 먹으면 되지..! 익숙함에 물들지 않은 아이들만의 창의성이 발휘되는 순간! 늘 만들어진 얘기에 충실해 다른 것들은 생각지도 못하는 굳어진 사고를 깨는 한마디... 얼..
2010.02.12 -
만원으로 무얼할 수 있을까??
만원으로 무엇을 할수 있을까? TV에서는 만원으로 일주일을 살던데, 그런거 말고, 지금은 화폐가치가 많이 떨어졌다지만, 단돈 만원으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일단은 친구와 커피한잔 마실 수도 있겠고, 읽기 쉬운 책 한권 선물할 수도 있겠고, 맛나는 간식 한그릇 사먹을 수 있겠지?? 당신이라면 .과연 .만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출처 : Tong - Mighty Warrior님의 비밀노트통
2010.02.12 -
[여행]┃핫 꽁치 잡이
2007년 신년을 맞아 창원직원들이랑 직원 수련회에 다녀왔다. 프로그램 중 마산 근처 바닷가에 줄낚시하러 갔다. 줄낚시로 주로 핫꽁치가 많이 잡히는 곳이라고 했는데, 나는 하나도 못 건졌다. 남들은 핫꽁치 잡았는데, 나는 한참 걸려 한마리 잡은 것이 복어 새끼... 처음 산 복어를 봤는데, 잡으니 요놈이 한 껏 배를 부풀리며 뽁~, 뽁~ 하는게 아닌가. 그 정도 볼따구로는 위협이 전혀 되지 않는데..ㅋ,ㅋ 암튼 낚시의 손맛이란 이런 것인가 보다.^^
2010.02.12 -
[화보]┃9.11테러 항공촬영 사진
역사상 최고의 테러사건 중 하나로 기억되는 9.11테러가 일어난지도 벌써 9년이 흘렀다. 세월이 참 빠르다. 불과 수 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근 10년이 다되어 간다. 지난 2월 9일 미국 뉴욕경찰청에서 9.11테러 당시에 뉴욕경찰 헬기에서 테러직후 찍은 사진 10장을 ABC방송에 공개했다. 거대한 건물이 무너지며 내는 먼지기둥이 그 때의 참상이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하게 한다. 아래 사진은 그 중 몇 개를 추린 것이다. ◈ 미국 ABC 방송의 요청에 따라 뉴욕 경찰청이 2월 9일, 공중에서 찍은 9·11 테러(2001년)현장 사진 10여장을 8년 5개월 만에 공개했다. 테러 당시 뉴욕 경찰 헬리콥터는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이 테러 직후 불에 타고 빌딩이 주저앉으며 엄청난 양의 먼지가 맨해튼 남부 전체를 뒤덮..
2010.02.11 -
네이트 통 폐쇄
드디어 우려했던 일들이 벌어졌다. 올것이 오고야 말았던 것이다. 통 폐쇄... 이미 어느정도 예측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닥치고 나니 기분이 모호하다. 여기에 모든 것을 쏟아부은 많은 통지기들의 아쉬운 한숨이 전해지는 듯 하여 마음이 더 그렇다. 통을 접한지도 어언 3년이 지났다. 처음에 아는 지인의 소개로 재미삼아 시작한 미니홈피를 시작으로 네이버, 다음 블로그 도 잠시 알아봤었지만, 막상 자료를 옮기려 하니 엄두도 나지 않았던 적이 기억난다. 싸이월드의 유료 도토리, 작은 창으로 구속된 아기자기함(?)이 싫어서 고민하던 중 통이라는 써비스를 알게 되었고, 멋도 모르고 시작한 블로그질에 마냥 재밌어 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다. 처음엔 본래의 취지에서 벗어나 마치 수집광이나 된 것 처럼 좋은 자료를 모..
2010.01.25 -
복된 입술이 되게 하소서!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렵다! 때에 맞는 말은 아로새긴 금쟁반에 옥구슬이다 경우에 합당한 말... 위의 말들은 다 잠언의 말씀이다. 누구나 다 말에 실수가 많고, 본인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간에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것이 말이기에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말을 아끼는 것이 더 지혜롭다고 현자는 말한다. 실제로 말이 많으면 매우 산만하고, 무슨 말을 들었는지 했는지도 기억 못할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남북전쟁 당시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은 최고의 명연설로 손꼽히는데, 여기에는 더 큰 진리가 숨겨져 있다. 링컨이 연설하기 앞서 연설의 달인인 북군의 장군이 청중을 대상으로 두시간 연설을 했다. 예상대로 그는 청중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링컨이 뒤를 이어 단에 오르고 그는 고작 271단어로 함축된..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