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일상/행복한 묵상(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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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예화]┃창문 밖
창문 밖 타겟 (A. W. Target)의 쓴 단편소설 ‘창(Window)’이라는 책에 나오는 내용이다. 어느 작은 병실에 폐암 말기 선고를 받은 환자와 디스크 환자가 입원하였다. 디스크 환자는 침대에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했지만 폐암 환자는 하루에 한 시간 정도 일어나서 창밖을 내다보곤 했다. 폐암말기 환자의 상황은 절망적이었지만 늘 기쁨이 있었다. 하루는 디스크 환자가 창밖을 보고 있는 폐암 환자에게 도대체 밖에 무엇이 보이느냐고 물었다. 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말했다. “아름다운 호수에 보트와 백조가 한가로이 떠있고 호숫가를 산책하는 여인들과 잔디밭에서 놀고 있는 아이의 얼굴이 보이네요.” 이 말을 듣고 있던 디스크 환자의 얼굴은 갑자기 분노로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폐암 환자의 얼굴에 기쁨이 있는 까..
2013.04.03 -
[감동예화]┃어머니의 한 없는 사랑_데이비드 로이드 조지(David Lloyd Georg)
영국의 수상 데이비드 로이드 조지를 있게한 어머니의 사랑 1865년 추운 겨울밤 영국의 사우스 웨일즈 라는 곳의 언덕길을 한 여인이 갖난 아이를 안고 걷고있었습니다. 앞을 볼수없는 눈보라속에 아기를 가슴에 감싸안고 언덕을 넘던 여인은 어두움과 눈보라로 그만 길을 잃었습니다. 이 여인은 아이가 잘못 될까봐 길을 찾으려고 넘어지고 자빠지면서도 가슴에 품은아이는 놓치지않았습니다. 그러다 그만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이 여인은 그 눈보라 속에서 얼어 죽고 말았습니다. 눈보라가 그친 다음날 아침 그 길을 지나던 행인에 의해 이 여인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앉은채 웅크리고 벌거벗은 알몸으로 죽어 있었습니다 추위속에 안고있는 아기를 살리려고 옷을 하나씩 벗어 아이를 감싸느라고 이 엄마는 그만 알몸이 되어 추..
2013.03.26 -
[영화_레미제라블]┃뮤지컬 영화가 주는 최고의 감동!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고목(古木)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라니 남긴체 사라져 가지만 고전(古典)은 세월이 지날수록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다.' 프랑스의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62년에 출간한 장편소설인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불쌍한 사람들) 어린 시절 장발장 이야기로 친숙한 이 소설은 기껏해야 배고픈 장발장의 도둑질을 용서해 준 신부님의 사랑 때문에 착한 사람이 되어 새 삶을 살아간다는 정도로만 알았던 것이 사실이다. 최근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비싼 뮤지컬을 보다 대중화시키자는 취지로 시작된 뮤지컬 실황의 극장상영이 대중화 되면서 뮤지컬로 만들어진 레미제라블이 마침내 영화화 되는 결과까지 낳게 되었단다. 아내도 나도 뮤지컬을 좋아하는 터라 한 번쯤 봐야겠다는 ..
2013.01.30 -
[김준곤목사 이야기]┃딸의 죽음, 그 존재의 제로점에서
딸의 죽음, 그 존재의 제로점에서 글 I 김준곤 신희는 만 29세를 일기로 세 살과 다섯 살 난 두 딸과 남편을 남겨 놓고 주님의 부름을 받아 세상을 떠나갔다. 신희의 병환은 어쩌다 늦게사 발견되어 1981년 12월에 개복수술을 받은 때는 이미 위암 말기였다. 집도의의 말에 따르면 수술 중 그냥 덮어버릴까 하다가 수술을 계속 진행했는데 위와 비장 전부를 몽땅 잘라내고 간장 일부와 췌장 일부까지 절제한 후 소장 일부를 잘라서 대용 위를 만들었다고 한다. 신희는 가냘프고 순하며 얼굴도 곱고 공부도 잘하는데다, 마음과 성품은 더 고와서 나무랄 데가 없는 아이였다. 30년을 키웠지만 저만치 호젓이 미안하게 태어나 사는 아이처럼, 태어난 지 3개월만에 광마처럼 뛰는 털털이 만원버스를 타고 네 시간을 가는 동안에도..
2012.11.08 -
[지구 마을 이야기]┃만약 지구에 100명이 산다면...
지구 마을 이야기 만약 지구에 100명이 산다면... 만약 현재의 인구 통계비율을 그대로 반영해 지구를 100명밖에 살지 않는 마을로 축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 57명은 아시아인 21명은 유럽인 14명은 서반구(미주)인 8명은 아프리카인 -------------------------- 52명은 여자 48명은 남자 ------------------------- 70명은 유색인종 30명은 백인 --------------------------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은 기독교인 --------------------------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애자 -------------------------- 6명은 전세계 부의 59%를 차지하고 있고, 그 6명..
2012.11.06 -
[짧은 예화]┃'히틀러와 아이젠하워'
같은 해에 태어났으나 너무나 다른 운명을 살았던 두명의 인물 히틀러와 아이젠하워 이야기 1889년 두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두 아이는 후에 세계의 역사를 바꾸어 놓는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한 아이는 사촌 간인 오스트리아 부부 사이에서 출생하였습니다.아버지를 일찍 여윈 소년은 알콜중독자인 숙모 밑에서 성장하여 16살에 학교를 중퇴하고 정치적으로 극렬분자가 되었습니다. 그 이름은 독일의 독재자이며 세계 2차 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입니다.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하고 수백만의 젊은이를 전쟁으로 인하여 죽게 한 장본인입니다. 또 다른 아이는 미국 택사스에서 태어나 부모의 사랑으로 양육 받고 성장하여 미국 웨스트포인트에 입학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입니다. 두 사람은 2차 세계 대전에서 적대적인 두 나라의 지..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