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비상(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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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르 명언 모음
카이사르의 명언 1. 주사위는 던져졌다. 카이사르가 루비콘 강을 건너며 남겼다는 말로 유명한 말이기도 합니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므로 좋든 싫든 결판을 내야 한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2. 누구나 현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현실만을 본다. 이것 역시 카이사르가 남긴 말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을 볼때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보려고 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 이면에 담긴 또 다른 현실을 제대로 읽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3. 아무리 나쁜 결과로 끝난 일이라 해도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한 동기는 선의였다. 이것 역시 카이사르가 남긴 말입니다.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시작한 일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왜곡되고 변질되어 결과적으로는 나쁜일로 여겨질 수 있..
2014.06.24 -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 두 천사 이야기 -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두 천사가 여행을 하던 도중, 어느 부잣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다. 거만한 부잣집 사람들은 저택에 있는 수많은 객실 대신 차가운 지하실의 비좁은 공간을 내주었다. 딱딱한 마룻바닥에 누워 잠자리에 들 무렵, 늙은 천사가 벽에 구멍이 난 것을 발견하고는 그 구멍을 메워주었다. 젊은 천사는 의아했다. "아니, 우리에게 이렇게 대우하는 자들에게 그런 선의를 베풀 필요가 있습니까?" 그러자 늙은 천사는 대답했다.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네." 그 다음날 밤 두 천사는 아주 가난한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농부인 그 집의 남편과 아내는 그들을 아주 따뜻이 맞아 주었다. 자신들이 먹기에도 부족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을 뿐 아니라, 자신들의 침대를 내주어 두 천사가 편히 잠잘 수 ..
2014.06.24 -
금쪽같은 마지막 5분
금쪽같은 마지막 5분 러시아의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는 28세 때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되어 사형선고를 받았다. 사형집행 예정시간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니, 자신이 이 땅 위에서 살 수 있는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남은 5분을 어떻게 쓸까 생각해 보았다. 현장에 끌려온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는데 2분이 걸리고, 오늘까지 살아온 생활과 생각을 정리하는데 2분을 쓰고, 남은 1분은 오늘까지 발을 붙이고 살던 땅과 눈으로 볼 수 있는 자연을 한번 둘러보는데 쓰기로 했다. 그리고 눈물을 삼키면서 동료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데 2분이 지나갔다. 이제 자기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려는 순간 3분 후에 닥쳐올 죽음을 생각하니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아찔해졌다. 탄환을 장전하는 소리가 들렸고, 그는 죽..
2014.06.19 -
그냥 받아들임
그냥 받아들임 그녀의 남편은 치매를 앓았다.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과거의 기억을 나눌 수도 어떤 일도 함께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녀는 남편이 치매를 앓기 전이나 후나 한결 같았다. 그녀는 말했다.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하루가 시작 되었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상대방에 다가서면 됩니다. 그저 사랑하면 되지요." 그녀는 치매를 받아 들였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안다. 그래서일까? 나이 들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지혜는 '받아들임'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는다. 그녀는 바로 전 미국 대통령 레이건의 아내, 낸시이다. 낸시는 남편이 죽을 때까지 옆에서 그를 돌보았다. - 이근후(이화여대 명예교수) - ------------------------------------- 그..
2014.05.22 -
두 바다
두 바다 이스라엘에는 두 개의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각각 갈릴리와 사해다. 사해는 죽은 바다란 뜻이다. 갈릴리 바다에는 물고기가 아주 많아 예로부터 어부들의 생활터전이 되었지만 사해는 소금물이어서 물고기가 살지 못한다. 유대인은 갈릴리 바다를 수준이 높은 사람 즉 자선을 베푸는 사람에 비유하고 사해를 수준이 낮은 사람 즉 인색한 사람에 비유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베푸는 사람은 돈이나 물질이 들어오면 다시 흘려보낼 줄 아는 사람이고 인색한 사람은 돈이나 물질이 들어오지만 베풀거나 나누지 않고 쌓을 줄만 아는 죽은 바다와 같다는 것이다. -전성수.양동일, 매경발췌/ 강서영 옮김 - (갈릴리 바다 와 사해 바다) 그림출처: http://kccs.pe.kr
2014.05.22 -
미국 프로야구에서 등번호 42번이 없는 이유
미국 프로야구에서 등번호 42번이 없는 이유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해마다 매년 4월 15일이면 30구단 모든 선수가 같은 날 똑같이 등번호 42번을 달고 나온다. 1947년 5월 14일은 당시 가장 보수적인 스포츠였던 야구에 등번호 42번을 단 최초의 흑인 선수 ‘재키 로빈슨’이 등장한 날이다. 당시 흑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흑인선수의 등장이라는 것은 가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한번은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프로야구에 진출한 재키 로빈슨이 경기전에 살해 위협을 받자 팀 동료들은 그를 보호하기 위해 모두 등번호 42번을 달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고 한다. 그리고 훗날 이 흑인선수는 최초의 흑인 올스타, 최초의 MVP, 최초츼 흑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가 된다. 위대한 선수 ..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