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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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햄 여행_8]┃SEBC 둘러보기 ⑧ ☞ 부엌과 세탁실
혹자들에게 들어서 안 얘기들이지만 미국 식품의 대부분이 전자렌지를 이용한 패스트푸드(fast food)와 정크푸트(junk food)라는 말을 들었을 땐 그렇구나 했는데 막상 미국에 와서 보니 그것도 기숙사 생활을 하는 아이들과 함께 있다보니 정말 패스트푸드 천국이다. 또 다른 혹자는 달러 내고 남은 동전은 세탁할 때 필요하니 절대 버리지(?)말라는 말도 들었다. 그렇지만 생활해보니 여기 기숙사에서는 세탁에 동전이 필요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짜니까...^^ 일단 부엌과 세탁실을 잠시 들여다 보자. 이 곳엔 부엌과 세탁실이 함께 있다. 부엌과 세탁실은 물을 사용하는 곳이라 유일하게 카페트가 깔려있지 않다. 미국에 처음 오면 항상 볼 수 있는 표지판 중에 하나. 일단 부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2011.04.07 -
[짧은 단상]┃고도원의 '잠깐 멈춤'을 읽고...
많은 사람들이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끊기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도 모두 떨어지기 전에, 고장이 나기 전에 멈춰서야 합니다...(중략) 잠깐 멈춰 서서 보아야 나의 '속사람'도 보이고, 내가 지금 서 있는 자리가 어띠쯤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위치를 알아야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잡을 수 있습니다. 고도원의 '잠깐 멈춤' 中에서... 내게 있어 지난 4개월여간의 미국생활은 '잠깐 멈춤'의 시간이었다. 바쁜 일상에서의 삶을 잠깐 멈추고 나 자신, 내 속사람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11.01.21 -
[기업탐방]┃초일류 기업 삼성중공업과 성한홍부장
일등 해양조선 국가가 되기 위한 힘찬 비상 ★ 거제 삼성중공업 탐방기 ★ 조선산업의 메카 거제 삼성중공업 성한홍 총무부장 성한홍집사는 고현교회의 안수집사로 홍보과장 6년을 거쳐 총무차장 1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한 삼성전체계열사중 유일하게 차창 1년에서 부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사람이다. 그는 어릴 때 전국글짓기대회1등을 차지한 필력을 가지고 있으며, 불교에 심취해있다가 개종한 바울과 같은 열정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화장실 청소부터 CEO의전에 이르기까지 여러 업무들을 총괄하고 있으며, 외부 관공서 및 언론기관을 대상으로 한 홍보 업무 또한 전문적인 업무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현재 회사에 몸담고 있으면서도 사회복지대학원 3학년에 재학중인 열심 있는 만학도이며, 절대 책을 놓지 않는 좋은 습관을..
2010.10.27 -
[포춘 쿠키]┃'운세'를 알려주는 중국과자
포춘 쿠키(Furtune Cookie)란? 인터넷 어느 블로그나 가면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포춘 쿠키... 처음엔 이게 뭐를 뜻하는지 전혀 몰랐다. 며칠 전 직접 포춘쿠기를 먹고나서야 뭔지를 알 수 있었으니... 위키 백과에는 포춘쿠키를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있다. 포춘 쿠키(Fortune cookie)는 미국, 유럽 등지의 중국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나누어 주는 과자이다. 과자의 안을 깨보면 보통 운세가 적힌 쪽지가 들어 있지만, 단순한 중국어 낱말을 배울 수 있는 쪽지가 들어 있기도 한다. 내가 포춘 쿠키를 받은 곳은 일본식 식당... 중국식당이 아닌데?? 포장은 중국 캐릭터가 그려저 있고 글자는 당연히 미국이라 영어로 되어 있었다. 꺼내 보니 인터넷에 있는 포춘 쿠키랑 모양이 똑 같았다. 호기심에 ..
2010.10.19 -
[서평]┃'The Present' (선물)을 읽고서...
"The Present"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저자 스펜서 존슨 박사가 쓴 두번째 이야기 옛날인가? 여렴풋이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란 책에 세계 많은 사람들이 열광을 했다고 했는데, 나도 나중에야 하도 궁금해서 책을 잡고 잠시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도 나름 좋은 책이다 정도 싶었지만 크게 기억에 많이 남는 책은 아닌 듯 했다. 그 땐 아직 학생이라 그러했는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그 책의 저자가 또 한 번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다는 책 선물을 읽었다. 책의 출판연도가 2003년이니 나는 또 한참이나 지나서야 이 책을 접하게 된 것이다. 미국에 와서 한국 책은 잠시 접어둬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정서적으로 메말라 가는 듯 해 책을 빌렸다. 처음엔 다른 책을 잡았는데, 옆에 계신 교..
2010.10.03 -
미국여행#5┃ 달라스를 거쳐 알라바마에 도착하다
장도의 미국 여행길에 올라 드디어 AA항공기를 탑승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일본에서 진을 다 뺀 것은 아닌가란 생각에 비행기에 탑승해서 빨리 자야지란 생각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비행기 안에서는 단 한 숨도 못잤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함. 정말 닭장같은 곳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왜 그리 잠도 않오고 피곤은 한지... 중간에 가끔씩 나오는 기내 써비스와 2번의 맛없는 식사, 그리고 기본적인 생리현상을 해결해야하는 불편함 등... 암튼 참 힘들고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미 중부의 항공 허브인 달라스로 가~ 봅시다~! AA항공 좌석 뒤에 달려있는 모니터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말만 쏙 빠졌네요. 원래 많이 쓰는 언어가 아니라서 그렇다지만 일본어도..
2010.09.26